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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방송 대한민국 2부 월~금요일 16시 30분

"트럼프, 1단계 미중 무역합의 서명" [월드 투데이]

회차 : 537회 방송일 : 2019.12.13 재생시간 : 04:05

임보라 앵커>
세계 소식 전해드리는 월드투데이입니다.

1. "트럼프, 1단계 미중 무역합의 서명"
미중 1단계 무역협상이 원칙적 합의에 도달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의 서명도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트럼프 대통령
"중국과의 빅딜에 매우 가까워지고 있다. 2019년 12월 12일"

현지시각 12일, 트럼프 대통령은 중국과의 빅딜이 매우 가까워지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3일, 합의 연기를 언급하며 중국을 압박했지만 여지는 남겼는데요.

녹취> 도널드 트럼프 / 미국 대통령 (지난 3일)
"우리는 잘하고 있습니다. 내가 타결을 원한다면, 원하는지는 모르겠지만, 여러분은 곧 보게 될 것입니다. 우리 모두 놀라게 될 것입니다."

블룸버그
"트럼프 대통령이 미중 무역 협상의 1단계 합의에 서명했다. 2019년 12월 12일"

블룸버그 통신은 소식통을 인용해 무역 협상단이 트럼프 대통령에게 보고를 했고 서명이 이뤄졌다고 전했습니다.
아직 백악관 공식 발표는 나오지 않았습니다.

월스트리트
"미국 협상팀이 3600억 달러 중국산 제품에 관세율을 최대 50%까지 낮추는 방안을 중국 측에 제시했다. 2019년 12월 12일"

월스트리트 저널은 미국 측이 중국산 제품에 관세를 최대 50%까지 낮추는 방안을 제시했다고 보도했는데요.

로이터
"(미국은) 오는 15일로 예정됐던 대중 추가 관세 부과를 유예하기로 했다. 2019년 12월 12일"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미국은 오는 15일로 예정했던 대중 추가 관세도 유예하기로 했습니다.
그간 무역합의는 치열한 기싸움으로 미뤄져왔습니다.
아직 1단계긴 하지만 일부라도 해결되면 전세계 시장에도 숨통이 트일 것으로 보입니다.
합의 도달 소식에 이날 미국 주요 증시는 일제히 급반등했습니다.

2. 아웅산 수지 "로힝야 학살 소송 기각해달라"
로힝야족 학살 사건으로 법정에 선 아웅산 수지 국가고문이 관련 소송을 기각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로힝야 측은 분노하고 있습니다.
현지시각 11일, 미얀마의 아웅산 수지 국가고문은 직접 네덜란드 국제사법재판소에 출석했습니다.

녹취> 아웅산 수지 / 미얀마 국가고문
"우리는 재판부가, 진행 중인 갈등과 라카인 주의 평화, 안정을 악화시키는 어떠한 조치도 취하지 않기를 바랍니다."

지난 2017년, 불교국가 미얀마에서 이슬람교였던 로힝야족은 종교 탄압에 반대하며 경찰초소를 공격했는데요.
미얀마 측은 기다렸다는 듯이 대대적인 토벌에 나섰습니다.
이 과정에서 집단 성폭행과 대규모 살인으로 수천명이 숨졌습니다.
미얀마는 일부 충돌은 있었지만 국가적 학살이 아니라 개인적인 범죄였다는 입장입니다.

녹취> 아웅산 수지 / 미얀마 국가고문
"만약 방위군 멤버의 의해 전쟁 범죄가 있었다면, 그들은 미얀마 헌법에 따른 군대 사법 시스템을 통해 기소될 것입니다."

방글라데시에 난민촌을 만들어 살고 있는 로힝야족은 분통을 터트렸습니다.

녹취> 압둘 라힘 / 로힝야족
"우리는 핸드폰으로 수지의 발언을 봤습니다. 모두 거짓말이에요. 미얀마 군대와 경찰은 우리를 탄압했습니다."

워싱턴 포스트
"수지 고문의 변신은 서구 세계를 충격에 빠뜨렸다. 2019년 12월 11일"

28년 전 노벨평화상을 받았던 아웅산 수지 고문이 이제는 피고석에 앉았는데요.
유럽을 비롯한 서방은 특히 큰 충격에 빠졌습니다.
수지 고문이 정면돌파에 나섰지만 미얀마를 향한 국제사회의 비난은 사그라들지 않고 있습니다.

3. 영국 총선, 출구조사 '보수당' 압승
영국 보수당이 조기 총선에서 압승을 거둘 것으로 보입니다.
출구조사에서 과반을 훌쩍 넘는 의석을 차지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현지시각 12일 치러진 영국의 조기 총선.
100년만에 12월 총선이 열렸는데요.
BBC 등 영국 언론들에 따르면 출구조사 결과 보수당이 650석 중 368석을 얻은 것으로 보입니다.
2017년 총선과 비교하면 보수당은 50석을 더 얻지만 노동당은 71석이 줄어듭니다.

녹취> 살리바 / 영국 유권자
"노동당은 시간낭비를 하고 있어요. 저는 평생 노동당에 투표를 했었지만 더이상 코빈 대표의 방식을 참을 수 없네요."

역시 가장 큰 쟁점은 브렉시트였는데요.
보수당을 이끄는 존슨 총리는 거듭 2020년 말까지 브렉시트 관련 협상을 끝내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녹취> 보리스 존슨 / 영국 총리
"우리는 브렉시트를 끝낼 것입니다. 코빈 대표가 (승리한다면) EU에 재투표를 요구하겠죠."

개표 결과가 출구조사대로 나오면 보수당은 단독으로 정부를 구성해 브렉시트 합의안을 하원에서 통과시킬 수 있게 됩니다.
보수당이 세력을 과시하며 내년 1월 말에 브렉시트가 단행될 가능성이 높아졌습니다.

지금까지 월드투데이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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