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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방송 대한민국 2부 월~금요일 16시 30분

장애인 평생교육 지원 강화···학습도시·문해교육 신설

회차 : 537회 방송일 : 2019.12.13 재생시간 : 02:27

김용민 앵커>
정부가 장애인의 평생교육 활성화를 추진합니다.
전국 5곳에 처음으로 장애인 평생학습도시가 지정되고 학령기 교육기회를 놓친 장애인을 위해서는 새로운 교육과정도 신설하기로 했습니다.
박천영 기자입니다.

박천영 기자>
(장소: 혜원장애인종합복지관, 충북 청주시)
지적장애를 갖고 있는 이창구씨.
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커피와 관련한 교육을 받아 얼마 전에는 바리스타 자격증도 취득했습니다.

인터뷰> 이창구 / 충북 청주시
"커피 향을 좋아하게 됐고, 스트레스 받았을 때 달달한 카라멜마끼아또를 먹었는데 스트레스가 풀리더라고요.(중략) 카페나 이런 곳에서 일 할 수 있으면 일하고 더 배워서 많은 사람한테 좋은 차 내려주고 싶어요."

이씨처럼 본인에게 적합한 교육 기회를 접하는 장애인은 많지 않습니다.
오히려 비장애인들 위주로 마련된 교육 시스템에서 장애인들이 교육을 받기란 쉽지 않은 상황.
장애인들의 평생교육 참여율은 4.8% 수준으로 전체 성인의 평생교육 참여율 평균의 10배나 낮습니다.

인터뷰> 박재경 / 혜원장애인종합복지관 자립생활지원팀장
"각 장애 특성에 맞게 지원돼야 하는데 장애가 없으신 분들이랑 똑같이 지원하다 보니 그런 데서 어려움이 생기는 것 같습니다."

제17차 사회관계장관회의
(장소: 오늘 오전, 충북 청주시)

정부는 포용국가 실현을 위한 사회관계장관회의를 열어 장애인 평생교육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우선 내년에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5곳을 지정해 운영합니다.
학령기 의무교육의 기회를 놓친 장애인을 지원하기 위해서는 관련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한편, 장애 특성에 맞는 특화프로그램도 마련한다는 계획입니다.
또 올해 677개 수준의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2020년 1천130개까지 확대합니다.

인터뷰> 유은혜 사회부총리
"배움에는 어떠한 차별도, 장벽도 없어야 합니다. 장애를 가지신 분들도 배움의 즐거움을 느끼고, 또 그 배움을 통해 삶의 방향과 가치를 찾으실 수 있도록 평생학습의 기반을 보다 촘촘하게 갖춰나가겠습니다."

정부는 지원을 위한 중앙상설협의체를 구성하고, 자치단체, 시·도교육청과 협력체계를 구축해 지속적인 지원으로 평등한 교육 기회가 주어질 수 있도록 노력한다는 방침입니다.
(영상취재: 노희상 임주완 / 영상편집: 정현정)

KTV 박천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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