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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도심에서 겨울 즐겨요···시청 스케이트장 개장

국민리포트 월~금요일 19시 40분

도심에서 겨울 즐겨요···시청 스케이트장 개장

등록일 : 2019.12.24

구민지 앵커>
멀리 가지 않고도 도심에서 겨울을 즐길 수 곳이 있습니다.
도심 스케이트장과 눈썰매장인데요, 눈과 얼음과 함께 겨울의 낭만을 만끽할 수 있는 명소에 이유선 국민기자가 가봤습니다.

이유선 국민기자>
서울시청 앞 광장이 거대한 링크로 변했습니다.
스케이트장 개장을 기다렸던 사람들이 도심 빙판으로 몰려듭니다.
조심조심 앞으로 나가는 어린이.
선수처럼 씽씽 얼음을 지치는 청소년.
장갑에 모자로 중무장을 하고 겨울의 낭만을 즐깁니다.

인터뷰> 유재민 / 서울시 서초구
"집에서 놀고 싶었는데 엄마, 아빠랑 나와서 재미있었어요."

인터뷰> 유재욱 / 서울시 서초구
"처음에는 나오기 싫었는데 나와보니까 재미있어요."

서울 나들잇길에 들른 청소년에게도 외국인에게도 서울 도심에서 타는 스케이트는 특별한 추억과 즐거움을 선사합니다.

인터뷰> 서도원 / 충남 공주시
"야외에 있으니까 우연히 올 수 있고 또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어서 좋은 거 같아요."

인터뷰> 이영림 / 충남 공주시
"탁 트여있어서 무엇보다 현장감이 있달까 조금 더 재미있게 탈 수 있었던 거 같아요."

인터뷰> 사이러스 / 미국
"저는 서울광장 아이스링크장이 실외에 있어 굉장히 좋아합니다. 실내에서 타는 스케이트는 약간 닫힌 기분이 들어서 실외에서 타는 스케이트가 더 재미있어요."

서울시청 앞 스케이트장은 광장 전체 면적의 60%에 달하는 겁니다.
한 번에 700명이 즐길 수 있는 규모입니다.
스케이트장 한 쪽에 마련된 링크장에서는 컬링 체험도 할 수 있습니다.

서울광장 스케이트장은 스케이트 대여료를 포함해 한 시간에 천 원이면 즐길 수 있는데 원하는 사람은 강습도 받을 수 있습니다.
제로페이로 결제할 경우, 700원에 이용할 수 있습니다.
서울시청광장 스케이트장은 2월 9일까지 52일간 문을 엽니다.
주말과 공휴일에는 평일보다 1시간 반 연장해 오후 11시까지 운영하는데 레이저쇼와 피겨스케이팅 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도 펼쳐집니다.
야외 스케이트장은 서울시청 광장뿐이 아닙니다.
(촬영: 장수아 국민기자)
코엑스, 올림픽경기장에 링크가 설치되고 한강을 바라보면서 스케이트를 탈 수 있는 노들섬 야외 스케이트장이 50년 만에 문을 열었습니다.
어린이들에게 인기가 높은 뚝섬 눈썰매장도 꼬마 손님들을 맞고 있습니다.
멀리 가지 않고도 부담 없이 찾을 수 있는 도심 스케이트장과 눈썰매장에서 겨울의 낭만을 즐겨 보시는 건 어떨까요?

국민리포트 이유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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