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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방송 대한민국 2부 월~금요일 16시 30분

미국서 첫 우한 폐렴 환자 발생 [월드 투데이]

회차 : 562회 방송일 : 2020.01.22 재생시간 : 04:17

1. 미국서 첫 우한 폐렴 환자 발생
중국 우한 폐렴이 확산세를 지속하고 있는데요.
미국에서도 처음으로 감염자가 나왔습니다.
"중국에서 시애틀로 온 여행객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에 감염된 우한 폐렴 환자로 진단됐다.
2020년 1월 21일 "
현지시각 21일, 미국 시애틀에서 중국 여행객이 우한 폐렴을 진단받았습니다.
이 환자가 어디서 어떻게 감염됐고 또 미국 내 다른 이들에게 전파했는지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미국 질병통제 예방센터는 지난주부터 중국 여행객들에 대한 모니터링을 벌여왔는데요.
모니터링 대상 공항을 2개 더 늘리겠다고 밝혔습니다.

녹취> 시 지우 / 중국 관광객
"입국 과정이 길어서 당장은 좀 피곤하지만, 괜찮습니다. 미국이 조치를 잘 취하고 있다고 생각해요."

대만에서도 첫 확진 환자가 발생했습니다.
우한에서 살다 돌아온 50대 여성이 확진 판정을 받은 겁니다.
뿐만 아니라 호주, 홍콩에서도 의심 환자가 발생하면서 긴장감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녹취> 가브리엘 렁 / 홍콩 교수 겸 과학자
"공중 보건 당국이 초기 단계에서 강력한 확산 가능성을 인지하는 것이 절대적으로 중요합니다. 폭발적인 확산 전에 말이죠."

현재까지 중국에서는 우한 폐렴으로 6명이 숨지고 300명이 넘게 감염된 것으로 전해졌는데요.
전세계 곳곳에서 전파를 막기 위한 총력전이 펼쳐지고 있습니다.

2. 트럼프 탄핵 심리 시작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탄핵 심판이 시작됐습니다.
민주당과 트럼프 변호인단은 시작부터 불꽃튀는 공방을 벌였습니다.
현지시각 21일, 민주당 소추위원들과 트럼프 대리 법률팀이 미국 상원 단상에 섰습니다.
민주당은 탄핵의 정당성을 강조하며 우크라이나 스캔들을 중대 범죄로 칭했습니다.

녹취> 척 슈머 / 미국 민주당 상원 원내대표
"미국 대통령이 의도적으로 (개입을) 간청하고, 자신의 선거 승리를 위해 군사 원조를 볼모로 외국을 협박한 것은 상상할 수 없을 정도로 나쁜 일입니다."

반면 트럼프 변호인단은 우크라이나 군사 원조를 다루는 과정에서 권력 남용은 없었다고 말했습니다.
탄핵 대상 범죄가 아니라는 겁니다.

녹취> 펫 시펄론 / 백악관 법률고문
"단 하나의 결론은, 대통령이 전혀 잘못한 것이 없고 탄핵 조항들은 헌법에 의해 요구되는 기준에 근거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이밖에도 추가 증인 채택 등 탄핵 절차에 대한 논쟁이 오갔는데요.
스위스 다보스 포럼에 참석하고 있는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의 결백을 재차 주장했습니다.

녹취> 도널드 트럼프 / 미국 대통령
"모든 것이 거짓입니다. 아무 일도 없었기 때문에 (탄핵 심판은) 아무 소용이 없습니다. 우리는 훌륭한 일만 해왔습니다."

이미 하원 역사상 탄핵이 통과된 세번째 대통령이 된 트럼프.
오는 11월 대선을 앞두고 주도권을 잡기 위한 여야간 샅바싸움이 본격화되고 있습니다.

3. '독립 선언' 해리 왕자, 영국 떠나 캐나다로
독립을 선언한 영국의 해리왕자가 매건 왕자비와 아들이 있는 캐나다로 향했습니다.
그의 거취에 이목이 쏠리고 있습니다.
앞선 18일, 해리 왕자 내외는 영국 왕실 구성원의 지위를 완전히 내려놓기로 했는데요.
모든 공식 임명직을 포기하며 공적 기금도 받지 않습니다.
21일에 해리 왕자가 아예 출국하면서 독립은 실현됐습니다.
영국 내에서는 아쉽다는 여론이 일고 있습니다.

녹취> 마틴 에버렛 / 영국 시민
"전 그가 좋은 사람이고 젊은이들을 위해 많은 일을 했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좀 슬프네요."

아프간 파병을 2번이나 다녀오며 영국 국민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던 해리 왕자.
하지만 그간 해리 왕자 내외는 마클 왕자비의 각종 논란과 윌리엄 왕세손과의 불화설에 시달렸는데요.
독립한 그를 응원한다는 목소리도 나옵니다.

녹취> 데비 론 / 영국 시민
"전 충분히 옳은 일이라고 생각해요. 그들은 그만두려고 하죠. 그게 왜 안 되나요?"

한편 캐나다로 향한 해리 왕자는 그곳에서도 파파라치에 시달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제 스스로 경제활동을 해야하는 만큼 넷플릭스가 해리 왕자에 눈독들이고 있다는 소식이 들리는 가운데, 앞으로 왕자 내외의 행보에 관심이 집중됩니다.

지금까지 월드투데이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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