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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뉴스 (17시) 일요일 17시

4번째 확진···'경계' 격상···중앙사고수습본부 가동

회차 : 839회 방송일 : 2020.01.27 재생시간 : 02:06

임소형 앵커>
국내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이른바 '우한 폐렴' 네 번째 확진환자가 발생했습니다.
정부는 감염병 위기 경보를 경계 단계로 격상하고, 중앙사고수습본부를 가동했습니다.
문기혁 기자입니다.

문기혁 기자>
질병관리본부는 국내 네 번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 환자를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네 번째 환자는 55세 한국인 남성으로, 중국 후베이성 우한시를 방문했다 지난 20일에 귀국했습니다.
귀국 다음 날인 21일 감기 증세로 국내 의료기관을 방문했고, 나흘 뒤인 25일 고열과 근육통으로 의료기관을 다시 찾은 뒤 보건소에 신고돼 능동감시를 받았습니다.
그리고 26일 조사대상 유증상자로 분류된 뒤, 국가지정입원치료병상으로 격리됐습니다.
질병관리본부는 현재 환자의 이동 동선 등을 따라 심층 역학조사를 진행 중입니다.
조사 결과가 나오는 대로 추가 내용을 공유할 계획입니다.
국내에서 네 번째 환자가 발생하면서 정부는 감염병 위기경보를 '경계' 단계로 격상하고, 보건복지부 장관을 본부장으로 하는 '중앙사고수습본부'를 가동했습니다.
중앙사고수습본부는 중앙방역대책본부가 현장에서 방역업무에 집중할 수 있도록 파견 인력을 배치하고, 실시간 상황 등을 공유할 예정입니다.

녹취> 박능후 / 보건복지부 장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 중국 전역으로 확산되고 국내에서도 지역사회 전파 가능성이 날로 높아지고 있기에 정부는 오늘(27일) 감염병 위기경보를 기존의 '주의'에서 한 단계 높인 '경계'로 격상하였으며..."

이런 가운데, 질병관리본부는 세 번째 확진환자의 접촉자와 이동경로를 파악했습니다.
접촉자는 현재까지 74명으로, 이 중 1명이 증상을 보여 격리됐다 음성으로 확인돼 격리해제됐습니다.
증상이 없는 나머지 접촉자는 자가격리와 능동감시를 실시하고 있습니다.
(영상취재: 안은욱 / 영상편집: 정현정)
보건당국은 세 번째 확진환자가 장시간 체류한 서울 강남구의 의료기관과 호텔은 소독을 완료했다고 밝혔습니다.

KTV 문기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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