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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추가 확진 없어···유증상자 199명 격리해제

생방송 대한민국 2부 월~금요일 16시 30분

추가 확진 없어···유증상자 199명 격리해제

등록일 : 2020.01.30

김용민 앵커>
지난 27일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네 번째 확진자 발생 후 다행히 오늘까지 사흘째 추가 확진자는 나오지 않았습니다.
증상이 있는 199명은 '음성' 판정을 받아 격리가 해제됐습니다.
이혜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이혜진 기자>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중국을 다녀온 후 14일 안에 발열이나 호흡기 증상이 있는 조사대상 유증상자 244명을 진단 검사한 결과 추가 확진환자는 없었다고 밝혔습니다.
유증상자 가운데 199명은 '음성' 판정을 받아 격리가 해제됐고, 나머지 41명에 대한 검사는 계속 진행되고 있습니다.
확진 환자들의 상태는 안정적이지만 지난 27일 확진 판정을 받은 네 번째 환자는 폐렴 증상을 보여 집중관찰과 치료가 필요한 상황입니다.

녹취> 정은경 / 중앙방역대책본부장
"네 번째 환자분은 최근에 진단되신 분이고 또 폐렴이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산소 공급이라거나 여러 가지 폐렴에 대한 치료가 진행 중이다, 하지만 상태는 안정적이라고 들었습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네 명의 확진자와 접촉한 387명을 지속 관찰하고 있고, 이 가운데 조사대상 유증상자로 확인된 15명은 검사 결과 음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진단검사 확대 보급을 위한 조치 시행에도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검사에 걸리는 시간을 기존의 4분의 1로 줄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유전자 검사 검증 절차를 마쳤고 전국 보건환경연구원 18곳에서 검사를 시작합니다.
또, 다음 달 초 주요 민간 의료기관까지 신속검사체계를 안착시키기 위해 식약처 인·허가 절차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와 함께 세계보건기구(WHO) 긴급위원회의 국제 공중보건 위기 상황 선포 등 상황 변화 가능성을 예의주시하고, 국민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총력 대응체계를 유지할 방침입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지역사회 전파를 차단하려면 조기 발견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최근 14일 이내 중국을 여행했다면 외부 활동을 자제하고 발열과 호흡기 증상이 나타나면 지역 콜센터(지역번호+120) 또는 질병관리본부 1339로 상담해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영상취재: 김명현 / 영상편집: 정현정)

KTV 이혜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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