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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진자와 접촉했다면?···이렇게 행동하세요!

생방송 대한민국 2부 월~금요일 16시 30분

확진자와 접촉했다면?···이렇게 행동하세요!

등록일 : 2020.02.03

김용민 앵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2차, 3차 감염자가 나오면서 지역사회 전파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내가 만약 확진자와 접촉했다면 어떻게 행동해야 할까요.
박천영 기자가 알려드립니다.

1. 확진자와 접촉했다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자와 접촉했다면 14일간 자가격리됩니다.
이를 위반하면 300만 원 이하의 벌금 등이 부과되는데, 정부는 지역사회 전파 차단을 위해 한층 강화된 접촉자 관리를 시행합니다.
박천영 기자 pcy88@korea.kr>
기존에는 밀접접촉자, 일상접촉자로 확진 환자와의 접촉 형태를 두 가지로 나눴습니다.
역학조사관 판단하에 일상 접촉자가 되면 출근과 등교 등 일상생활은 가능하지만 발열 체크 등의 증상 확인을 하루 1번 실시하는 정도였는데요, 이제는 모든 접촉자가 자가격리 대상이죠.
확진자와 접촉했다면 무조건 정해진 공간에서 혼자 생활해야 하는 겁니다.
이에 따라 자가격리 접촉자는 보건소, 읍면동사무소 공무원이 1대1 담당자로 지정돼 관리하고, 자가격리에 따른 생활비와 유급휴가비용도 지원됩니다.
그렇다면 자가격리 대상자, 어떻게 생활해야 할까요.
우선 격리 장소 외에 외출은 금지됩니다.
혼자 사용할 수 있는 화장실이 있는 곳이 좋겠고요, 식사도 혼자서, 또 식기와 수건 등도 모두 개별 용품을 지정해 따로 사용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같이 생활하는 가족이 있을 경우 특히 주의해야 하는데요.
대화를 할 때는 서로 마스크를 착용하고, 2m 이상 거리를 둬야 합니다.
또 생활 공간을 자주 환기 시키고, 만약 진료를 받아야 한다면 병원에 가기 전 보건소와 질병관리본부 등에 전화해 먼저 상담하시기 바랍니다.

2. 유학생 관리방안·학사 운영
현재 개학을 연기하거나 휴업한 유치원과 초중고교는 330여 곳.
서울과 경기 수원, 부천, 고양, 전북 군산 등에 위치한 곳들입니다.
교육부는 전체 대학을 대상으로 중국 후베이성 방문자 현황을 조사하고, 자가격리 등의 조치를 취하고 있습니다.
또 각 학교에 졸업식과 신입생 오리엔테이션 등 집단 행사 실시 자제를 권고했습니다.
또한 유학생 입국 정보 공유체계를 마련하고, 대학에 제공하는 등 관리를
추진하는데요, 개강 연기 등을 검토하고 있는 만큼 학생들의 피해가 없도록 원격수업 확대와, 신입생 휴학 등을 허용하고, 자가격리자는 출석을 인정받을 수 있도록 권고합니다.
확진자가 발생한 지역 등엔 협의를 통해 유치원과 초등학교, 중학교의 개학 연기도 결정하도록 했는데요, 교육부는 아울러, 중국에 유학 중인 한국 학생의 휴학 요건을 완화하는 등 불이익이 없도록 외교부에 협조를 요청했다고 밝혔습니다.
(영상편집: 이승준)

지금까지 더 뉴스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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