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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뉴스 (17시) 일요일 17시

진천·아산 임시생활 우한 교민들 모두 퇴소

회차 : 842회 방송일 : 2020.02.16 재생시간 : 02:52

임소형 앵커>
코로나19와 관련해서 충남 아산과 충북 진천에서 임시생활을 해온 중국 우한 교민 7백 명이 모두 퇴소했습니다.
지역주민들도 함께 나와 이들을 배웅했는데요.
이리나 기자가 현장을 다녀왔습니다.

이리나 기자>
우한 교민 임시생활시설
(장소: 어제,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 / 충북진천)

저마다 양손 가득 짐꾸러미를 든 채 건물 밖을 빠져나와 전국 각지로 이동할 버스에 오릅니다.
이로써 1차 전세기로 귀국해 진천과 아산에 나눠 임시생활했던 교민 366명의 임시격리생활이 끝이 났습니다.
버스가 하나둘씩 출발하자 현장을 방문한 정세균 국무총리를 비롯해 함께 했던 지원 인력들이 환한 웃음과 함께 손을 흔들며 작별인사를 건넵니다.

녹취> 정세균 국무총리
"함께 힘을 모았기 때문에 성공적으로 우한 교민들의 퇴소가 이뤄졌습니다. 이런 모든것에 대해서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성숙된 시민의식으로 이들을 잘 보살펴 주신 지역주민들에게 정부를 대표해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 드립니다."

임시생활을 해온 교민 모두 마지막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아 집으로 돌아가게 된 겁니다.

인터뷰> 1차 우한교민 퇴소자
"심리 상담사분께서 매일 전화해 주시고 몸상태 어떻냐고 물어봐주시고 불편한거 있어도 되도록 협조해 주셔서 잘 지냈습니다. 정말 감사하다는 말 전하고 싶어요."

우한 교민 임시생활시설
(장소: 오늘, 경찰인재개발원 / 충남아산)

지난 1일 2차로 귀국해 아산 경찰인재개발원에 머물던 교민 334명도 격리 해제돼 무사히 일상으로 돌아갔습니다.
이들 역시 접촉을 최소화하기 위해 정부가 준비한 버스에 나눠타고 전국 권역별로 이동했습니다.
아산 지역 주민들도 직접 현장을 찾아 환송 현수막을 들고 따뜻하게 배웅했습니다.

인터뷰> 이정성 / 아산시 용화동
"처음에는 물론 우려도 많았지만 결과적으로 아무 사고 없이 잘 지나가서 우리가 앞으로도
이런 어려운 일이 있으면 대처할 수 있는 마음이 생겼다고 생각합니다."

정부는 퇴소한 교민 모두에게 '코로나19' 최종 음성판정을 받았다는 내용의 증명서를 발급했고 추가적인 건강상태 확인을 위해 본인 동의 하에 2, 3회 가량 전화로 상태를 확인할 계획입니다.
한편 정부합동지원단은 교민들이 퇴소한 건물 전체에 대한 방역을 진행하고 폐기물은 모두 소각한 뒤 이틀 동안 건물을 폐쇄할 방침입니다.
(영상취재: 노희상 / 영상편집: 김종석)

이리나 기자 rinami@korea.kr>
다음 주부터는 이곳 경찰인재개발원과 충북 진천의 국가공무원 인재 개발원의 기존 직원들이 복귀해 정상 가동될 전망입니다.

KTV 이리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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