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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문 대통령 "3·1독립운동의 정신으로 위기 극복"

생방송 대한민국 1부 월~금요일 10시 00분

문 대통령 "3·1독립운동의 정신으로 위기 극복"

등록일 : 2020.03.02

임보라 앵커>
101주년 3·1절 기념식이 어제(1일) 배화여고 본관 앞에서 거행됐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3·1독립운동의 정신'과 '단합'을 여러 차례 강조하며, 오늘의 위기도 온 국민이 함께 반드시 극복해 낼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문기혁 기자입니다.

문기혁 기자>
100년 전, 첫 번째 3·1절을 기념해 만세운동이 펼쳐졌던 옛 배화학당 자리에서 101주년 3·1절 기념식이 거행됐습니다.
'코로나19' 사태를 감안해 소규모로 진행된 3·1절 기념식.
문재인 대통령은 기념사에서 '3·1독립운동의 정신'과 '단합'을 어려 차례 언급했습니다.
3·1독립운동정신과 단합된 힘으로, 코로나19의 위기를 극복할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녹취> 문재인 대통령
"우리는 국가적 위기와 재난을 맞이할 때마다 3·1독립운동의 정신을 되살려냈습니다. 단합된 힘으로 전쟁과 가난을 이겨냈고, 경제성장과 민주주의를 이뤄냈습니다. 우리는 반드시 코로나19를 이기고 우리 경제를 더욱 활기차게 되살려낼 것입니다."

문 대통령은 지금도 온 국민이 함께하고 있다며, 대구. 경북지역에 이어지고 있는 응원과 온정의 손길, 전국에서 파견된 의료인 자원봉사자, 그리고 전국 곳곳으로 확산하고 있는 착한 임대인 운동 등을 일일이 거론했습니다.
그러면서 안으로는 코로나19를 극복하고, 밖으로는 한반도 평화와 공동 번영을 이뤄 흔들리지 않는 대한민국을 만들겠다고 역설했습니다.

녹취> 문재인 대통령
"안으로는 당면한 '코로나19를' 극복하고, 밖으로는 '한반도 평화와 공동 번영'을 이뤄 흔들리지 않는 대한민국을 만들어낼 것입니다. 그것이 진정한 독립이며, 새로운 독립의 완성입니다."

문 대통령은 코로나19의 국제적 확산을 통해 초국경적인 협력의 필요성을 다시 한 번 절감했다고 말했습니다.
특히, 북한에 보건 분야 공동협력을 제안했고, 일본에는 역사를 직시하면서 함께 위기를 이겨내고 미래지향적 협력 관계를 위해 같이 노력하자고 말했습니다.
(영상취재: 강걸원 / 영상편집: 김종석)
한편, 청와대는 코로나19로 인해 일반인 참석을 최소화했고, 감염 전파 가능성이 높은 포상 수여를 식순에서 제외했다며, 안전을 위한 방역대책도 시행했다고 밝혔습니다.

KTV 문기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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