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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600억 달러' 통화스와프 체결

회차 : 663회 방송일 : 2020.03.20 재생시간 : 02:00

임보라 앵커>
코로나19 여파로 안전자산인 달러 수요가 급증한 가운데, 우리나라와 미국이 600억 달러 규모의 통화스와프 계약을 전격 체결했습니다.
달러 확보가 그만큼 수월해진 건데요.
외환 당국은 국내 외환시장 안정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박지선 기자입니다.

박지선 기자>
한국은행과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가 양자 간 통화스와프 계약을 전격 체결했습니다.
600억 달러 규모로 계약 기간은 최소 6개월입니다.
통화스와프는 서로 다른 화폐를 바꾸는 외환거래로 계약 체결에 따라 한국과 미국은 필요할 때 자국 통화를 상대 쪽 중앙은행에 맡기고 그에 상응하는 외화를 빌려올 수 있게 됐습니다.
한-미 간 통화 스와프 계약은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당시 300억 달러 규모로 체결한 데 이어 두 번째입니다.
이번 계약은 코로나19 여파로 안전자산인 달러에 수요가 몰리면서 달러 부족 현상을 해소하기 위해 체결됐습니다.
실제 어제 원/달러 환율은 1,285.7원으로 11년 만에 최고 수준에서 마감했습니다.
한-미 간 통화스와프 체결로 원-달러 환율도 안정세를 찾을 것으로 보입니다.
한국은행은 통화스와프를 통해 조달한 미 달러화를 바로 공급할 계획이며 국내 외환시장 안정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습니다.
김용범 기획재정부 1차관은 혁신성장 전략점검회의에 참석해 국내 외환시장에 든든한 안전판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습니다.

녹취> 김용범 / 기획재정부 1차관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때보다 2배 확대된 수준입니다. 글로벌 금융불안에 영향을 받았던 국내 외환시장을 안정화 시키는데 든든한 안전판 역할을 할 것입니다."

한편, 미 연준은 한국 이외에도 덴마크, 노르웨이, 스웨덴 등 8개국과 추가로 통화스와프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영상편집: 정현정)
이에 따라 글로벌 시장에서 달러 공급은 보다 수월해질 것으로 보입니다.

KTV 박지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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