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바로가기 메뉴바로가기

배너 닫기
비상진료에 따른 병·의원 이용안내 페이지로 바로가기 의대 증원 필요성과 의사 집단행동 관련 영상보기
본문

KTV 국민방송

"위기상황서 선거···안전한 투표환경 조성"

특별생방송 수시방송

"위기상황서 선거···안전한 투표환경 조성"

등록일 : 2020.04.02

김현근 앵커>
4.15 총선 공식 선거 운동 시작일을 맞아 정부가 대국민 담화문을 발표했습니다.
정부는 코로나19라는 국가적 위기 상황에서 선거가 치러지는 만큼, 국민이 안심하고 투표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문기혁 기자입니다.

문기혁 기자>
제21대 총선 관련 대국민 담화
(장소: 오늘 오전, 정부서울청사)

제21대 국회의원 선거운동 시작일을 맞아 강경화 외교부 장관과 추미애 법무부 장관, 진영 행정안전부 장관이 공동으로 대국민 담화문을 발표했습니다.
정부는 이번 선거가 코로나19라는 국가적 위기 상황에서 치러지는 만큼, 국민이 안심하고 투표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코로나19 확진자는 거소투표와 생활치료센터에 마련된 사전투표소에서 투표할 수 있도록 조치할 예정입니다.

녹취> 진 영 / 행정안전부 장관
"선거 전·후로 투·개표소 전체에 대한 방역 소독을 실시하고, 선거 당일 이상 증상이 있는 유권자는 별도로 마련된 임시기표소에서 투표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투표소를 찾는 국민에게도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하고, 앞 사람과의 거리를 유지하는 등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해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전 세계적인 코로나19 확산으로 재외선거를 실시하지 못하는 지역의 재외국민들에게는 이해를 부탁했습니다.
현재 총 51개국, 86개 공관의 재외선거사무가 중지됐습니다.

녹취> 강경화 / 외교부 장관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코로나19의 세계적 확산에 따라 미국과 유럽 등 일부 국가 주재 우리 공관들의 재외선거사무를 불가피하게 중지하였습니다. 해당 지역 재외국민 여러분들의 이해를 당부드립니다."

정부는 각종 탈법.불법 선거운동은 철저히 단속하고, 엄중하게 처벌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특히, 금품수수와 가짜뉴스 등을 중점적으로 단속할 계획입니다.

녹취> 추미애 / 법무부 장관
"코로나19의 여파로 인해 가짜뉴스 생산과 유포 등 사이버 공간에서의 불법선거운동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에 정부는 공정하고 안전한 선거를 지원하기 위한..."

(영상취재: 김태형 / 영상편집: 이승준)

아울러, 공무원이 선거에 관여하는 일이 없도록 감찰을 강화하고, 공직기강 확립에도 만전을 기할 방침입니다.

KTV 문기혁입니다.



(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