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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부터 일본 '입국금지'···정부지원 4천200명 귀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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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부터 일본 '입국금지'···정부지원 4천200명 귀국

등록일 : 2020.04.03

박천영 앵커>
일본이 오늘 0시를 기해 우리나라를 포함한 49개 나라와 지역에 대해 입국금지 조치에 들어갔습니다.
이런 가운데 정부의 지원으로 해외에 있는 우리 국민들이 속속 귀환하고 있습니다.
문기혁 기자입니다.

문기혁 기자>
일본 정부는 오늘(3일) 0시부터 우리나라와 중국, 미국 등 49개 국가, 지역을 입국거부 대상으로 추가했습니다.
우리나라의 경우 대구, 청도 등 일부 지역이 아닌, 한국 전역에 입국금지 조치를 내렸습니다.
외교부는 유감을 표명했습니다.

녹취> 김인철 / 외교부 대변인
"저희가 사전에 통보를 받는 상황에서 유감을 표명했던 사항입니다. 저희는 우리에 대한 입국금지 이러한 사항이 조속히 철회될 수 있도록 지속 협의를 해 나가고..."

이런 가운데, 30여 개국, 4천200여 명의 우리 국민이 외교부 재외공관의 지원을 받아 귀국 절차를 밟고 있습니다.
모로코에 체류하던 우리 국민 100여 명은 모로코 정부가 제공한 특별항공편으로 오늘 오전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했습니다.
한국에서 구매한 의료물품을 운송하기 위해 화물기 투입을 검토하던 모로코 정부에 우리 정부가 우리 국민의 귀국 지원을 요청하면서 특별항공편이 투입된 겁니다.
세르비아에서도 의료장비를 운송하기 위해 어제(2일) 오후 출발한 소형 특별항공기를 타고 우리 국민 5명이 귀국합니다.
또, 미얀마에서도 방호복 운송을 위한 항공편을 타고 우리 국민 등 200여 명이 입국합니다.
아울러, 러시아에서는 화물기를 여객기로 운항허가를 변경해 우리 국민 귀국이 추진되고, 인도와 뉴질랜드, 라오스 등에서는 임시항공편이 운항합니다.
(영상편집: 이승준)
이밖에 중남미와 아프리카 지역에서도 국제공조를 통해 우리 국민 귀국이 활발하게 추진되고 있습니다.

KTV 문기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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