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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靑 "고용충격···위기 극복 전제조건은 고용 유지"

KTV 뉴스 (17시) 일요일 17시 00분

靑 "고용충격···위기 극복 전제조건은 고용 유지"

등록일 : 2020.04.26

김유영 앵커>
청와대가 코로나19로 인한 고용충격이 본격화됐다며, 최근 발표한 고용안정특별대책을 차질없이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코로나19 위기 극복의 전제조건은 고용유지라고 강조했습니다.
문기혁 기자입니다.

문기혁 기자>
정부는 지난주 문재인 대통령 주재로 열린 5차 비상경제회의에서 고용안정특별대책을 발표했습니다.
코로나19로 인한 내수침체의 영향으로 고용충격이 본격화되면서 특단의 대책을 내놓은 겁니다.
지난달 취업자수는 1년 전보다 19만 5천 명 줄어 2010년 1월 이후 처음으로 감소로 전환했고, 감소폭도 2009년 5월 이후 최대였습니다.
특히, 일시휴직자는 160만 7천 명으로 역대 최대 수준이었습니다.
일자리 위기가 심화되고 있는 가운데, 청와대는 지난주 발표한 고용안정특별대책을 재차 강조했습니다.
황덕순 청와대 일자리수석은 코로나19로 인해 우리 고용. 경제에 미치는 충격이 본격화됐다며, 이런 충격에 대응하기 위해 고용안정특별대책을 발표했다고 밝혔습니다.
정부는 앞서 일자리에 미치는 영향이 큰 기간산업 지원을 위해 40조 원 규모의 기간산업안정기금을 조성하는 한편, 고용유지와 사각지대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습니다.
또, 공공이 앞장서 민간과 함께 55만 개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한국판 뉴딜'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청와대는 특히, 코로나19 위기 극복의 전제조건은 고용 유지란 점도 강조했습니다.
청와대 고위관계자는 외환위기 당시 대규모 구조조정을 동반한 위기 극복과 지금은 상황이 다르다면서 이번 위기는 외부적, 일시적 충격을 최소화하는 것이고, 민생과 관련한 일자리 영향을 최소화하는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한편, 청와대는 지난해 6월을 기준으로 한 고용형태별 근로실태조사 결과 정규직과 비정규직의 격차가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며 긍정적으로 평가했습니다.
(영상편집: 김종석)
다만, 코로나19로 격차가 확대되지 않을까 우려된다며, 고용안정특별대책을 신속하고 차질없이 추진해 취약계층 일자리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KTV 문기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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