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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9일째 10명 안팎···"재확진자, 2차전파 없어"

KTV 뉴스 (17시) 일요일 17시 00분

9일째 10명 안팎···"재확진자, 2차전파 없어"

등록일 : 2020.04.26

김유영 앵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9일째 10명 안팎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또 재확진자가 발생하고 있지만 2차 감염 사례는 아직 없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아직 집단감염의 우려가 남아있기 때문에 방역당국은 긴장의 끈을 놓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리나 기자입니다.

이리나 기자>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0명으로 9일째 10명 안팎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신규확진자 가운데 9명이 해외유입, 1명이 지역감염 사례로 나타났습니다.
완치된 환자도 꾸준히 늘어 현재까지 전체 확진자의 81%인 8천7백여 명이 격리해제 됐습니다.
최근 이틀째 나오지 않았던 추가 사망자는 2명이 발생해 총 사망자는 242명으로 늘었습니다.
완치 판정을 받고도 재확진된 사례는 263명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들을 통한 2차 감염 전파 사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최근 들어 10명 안팎의 신규 확진자 수를 유지하고 있지만, 지난 23일 대구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10대 남성이 부산지역의 클럽과 주점을 잇달아 방문에 방역당국의 긴장감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방역당국은 이 남성이 부산에서 방문한 식당과 숙박시설에 대한 접촉자 조사를 끝냈고, 클럽 방문자와 직원, 주점 등 4백 80여 명에 대한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0대의 경우 전체 확진자의 약 27%를 차지해 가장 많은 발생을 하고 있는 연령대라며, 젊은층의 밀집시설 이용 자제를 당부했습니다.

녹취> 정은경 / 중앙방역대책본부
"(20대의 경우)활동범위가 넓어서 확진될 경우에는 굉장히 많은 접촉자를 유발하고 자칫 밀폐된 공간에서 또는 밀집된 접촉으로 이어질 경우에는 슈퍼전파사건으로 이어질 수 있는 상황이어서 각별한 주의를 당부드립니다. 특히, 젊고 활동적인 청·장년층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립니다."

또 완화된 사회적 거리두기가 시행된 첫 주말, 전국 곳곳에 인파가 몰리면서 재확산에 대한 우려가 크다며, 다음달 5일까지 사회적거리두기가 이어지는 만큼 다가오는 연휴동안 개인의 방심이 자칫 모든 이들에게 피해를 줄 수 있다는 생각을 가져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영상취재: 김명현 / 영상편집: 김종석)
여행의 경우 가족 단위의 최소 규모로 이동하고, 단체 모임과 식사 자제도 거듭 강조했습니다.

KTV 이리나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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