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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용인 66번' 접촉 확진자 속출···"집단감염 확산 우려"

KTV 뉴스중심

'용인 66번' 접촉 확진자 속출···"집단감염 확산 우려"

등록일 : 2020.05.08

박천영 앵커>
국내 코로나19 지역 감염 확진자가 어제 용인에서 발생했습니다.
연휴 기간 유흥시설 곳곳을 활보한 20대 남성인데요, 관련 확진자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이혜진 기자, 자세한 소식 전해주시죠.

이혜진 기자>
(장소: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네, 어제(7일) 용인에서 확인된 20대 남성 확진자가 연휴 기간 유흥시설 곳곳을 드나드는 과정에서 이 남성을 포함해 현재까지 15명의 확진자가 발생했습니다.
오늘(8일) 0시 기준으로 어제 하루 동안 안양에 사는 이 남성의 지인 한 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고요.
오늘 0시 이후, 관련 확진자가 추가로 13명이 확인됐습니다.
방대본 집계로는 내일(9일) 추가되는 인원입니다.
'용인 66번' 환자의 직장동료 한 명, 유흥시설에서 접촉한 12명이고요.
이들 중에는 외국인 3명, 군인 1명도 포함돼있습니다.
추가 확진자 발생 가능성이 큰 만큼 방역당국도 각 지자체와 함께 빠르게 대응하고 있습니다.
정부는 지난 2일 새벽 이태원 킹클럽, 트렁크클럽, 클럽퀸을 방문했거나 동선이 겹치면 절대 외출하지 말고 집에 머물러달라고 강조했고요.
다중이용시설에 근무하고 있다면 집으로 돌아가 증상을 관찰하고 가까운 보건소나 1339로 문의한 뒤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아달라고 당부했습니다.

박천영 앵커>
네, 또다시 지역사회 감염 확산이 우려됩니다.
아직 코로나19에 효과적인 치료제나 백신이 없기 때문에 계속해서 주의해야하는 상황이죠?

이혜진 기자>
네, 방역당국이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코로나19 대응체계를 점검하는 이유인데요.
이런 인식 아래 코로나19 치료제와 백신개발을 위한 정부 지원도 가속화하고 있습니다.
지난달 24일 관련 범정부 지원단이 출범해 관계부처와 산업계, 학계, 병원 등이 참여하는 협업체계가 가동되고 있는데요.
범정부 지원단은 코로나19 혈장치료제 개발을 위해 필요한 혈장 확보 지원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또, 치료제 개발과 관련해 공공생물안전시설을 민간기업이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요.
기업 애로사항 해소 지원센터를 유관기관 합동조직으로 확대 개편할 계획입니다.
(영상취재: 김명현 / 영상편집: 박민호)

지금까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KTV 이혜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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