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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뉴스 (17시) 일요일 17시

문 대통령 "헌법 전문에 5·18 정신 담겨야"

회차 : 856회 방송일 : 2020.05.17 재생시간 : 02:10

김유영 앵커>
문재인 대통령이 5·18 민주화운동 기념일을 앞두고 광주 지역방송과 가진 인터뷰에서 5·18 정신이 헌법 전문에 담겨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또, 발포 명령자 등에 대한 진상 규명 의지도 나타냈습니다.
문기혁 기자입니다.

문기혁 기자>
(장소: 지난 12일, 청와대 상춘재)
문재인 대통령이 5.18 민주화운동 기념일 앞두고 광주의 한 지역방송과 인터뷰를 가졌습니다.
이 자리에서 문 대통령은 5.18 민주화운동 정신이 헌법 전문에 담겨야 한다는 뜻을 재차 밝혔습니다.
헌법 전문에 담겨 있는 4.19혁명 이후 오랜 기간 군사독재가 있었던 만큼 5.18 등을 담아야 우리 민주화운동의 역사를 제대로 표현할 수 있다는 겁니다.
문 대통령은 취임 이후, 부마민주항쟁과 5·18, 6월 항쟁을 전문에 담은 개헌안을 발의했다 국회에서 '투표 불성립'으로 자동폐기됐었습니다.

녹취> 문재인 대통령
"개헌이 논의가 된다면 헌법 전문에서 그 취지가 반드시 되살아나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5·18 진상 규명에 대한 의지도 나타냈습니다.
발포 명령자와 헬기사격 경위, 그리고 그 이후 진실을 은폐하고 왜곡한 공작의 실상까지 모두 규명돼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특히, 최근 시작된 5·18 진상조사위원회의 활동을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녹취> 문재인 대통령
"그 진실의 토대 위에서 진정으로 화해하고 통합의 길로 나아가기 위한 그래서 꼭 필요한 그런 일이라고 믿습니다."

5·18을 폄훼, 왜곡하고, 정치권에서 확대 재생산되는 움직임에 대해선 안타까운 마음을 나타냈습니다.
그러면서 그 고리를 끊어야 우리 사회가 통합으로 나아갈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녹취> 문재인 대통령
"(5·18을 폄훼·왜곡하는) 이런 식의 고리를 끊어야 우리 사회가 보다 통합적인 사회로 나갈 수 있고, 우리 정치도 보다 통합적인 정치로 발전해 나갈 수 있다고 믿습니다."

(영상취재: 강걸원 / 영상편집: 김종석)

문 대통령은 친일과 독립운동, 독재와 민주화 운동에 대한 역사적 평가는 끝난 것이라며, 앞으로는 민주주의를 얼마나 더 발전시키고 우리 경제를 얼마나 더 선도적인 경제로 발전시켜 나가느냐에 대한 논의가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KTV 문기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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