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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방송 대한민국 2부 월~금요일 16시 30분

5·18 기념식 참석···"이제라도 진실 고백해야"

회차 : 611회 방송일 : 2020.05.18 재생시간 : 02:24

김용민 앵커>
올해 40주년을 맞은 광주 민주화운동 기념식이 오늘 오전 광주 5.18 민주광장에서 거행됐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5.18 진상 규명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이제라도 용기내 진실을 고백한다면 용서와 화해의 길이 열릴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유진향 기자입니다.

유진향 기자>
제40주년 5.18민주화운동 기념식
(장소: 오늘 오전, 5.18민주광장)

정부 행사로는 처음으로 옛 전남도청 앞, 5.18민주광장에서 치러진 5.18민주화운동 기념식.
문재인 대통령은 기념사에서 정부는 5.18 진상 규명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특히, 발포 명령자와 계엄군이 자행한 민간인 학살과 헬기사격 등 국가폭력의 진상은 반드시 밝혀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진상규명은 처벌이 목적이 아니라 역사를 올바로 기록하는 일이라면서, 이제라도 용기를 내 진실을 고백한다면 오히려 용서와 화해의 길이 열릴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녹취> 문재인 대통령
"진실이 하나씩 세상에 드러날수록 마음속 응어리가 하나씩 풀리고, 우리는 그만큼 더 용서와 화해의 길로 가까이 갈 수 있을 것입니다."

문 대통령은 이를 위해 5.18 진상규명조사위원회가 진실을 낱낱이 밝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면서, 왜곡과 폄훼는 더는 설 길이 없어질 것이라고 언급했습니다.
개헌이 이뤄진다면 5.18을 새겨 그 뜻을 살려가기를 희망한다는 바람도 전했습니다.
헌법 전문에 5.18민주화운동을 새기는 것은 5.18을 누구도 훼손하거나 부정할 수 없는 대한민국의 위대한 역사로 자리매김하는 일이라고 밝혔습니다.

녹취> 문재인 대통령
"우리 국민들은 민주공화국의 주권자로서 4·19혁명과 부마민주항쟁, 5·18민주화운동, 6월항쟁과 촛불혁명까지 민주주의의 거대한 물줄기를 헤쳐왔습니다."

문 대통령은 5.18 민주화운동 기념일을 지방 공휴일로 지정한 광주시의 결정이 매우 뜻 깊다며 오월 정신은 도청과 광장에서 끊임없이 되살아날 것이라고 위로했습니다.
(영상취재: 강걸원 김정섭 / 영상편집: 김종석)
문 대통령이 5.18민주화운동 기념식을 찾은 건 취임 첫해와 지난해에 이어 세 번째입니다.

KTV 유진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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