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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신규 확진 16명···'6차 감염'까지 확산

생방송 대한민국 2부 월~금요일 16시 30분

신규 확진 16명···'6차 감염'까지 확산

등록일 : 2020.05.25

김용민 앵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16명으로, 이 가운데 13명이 지역사회 감염인 것으로 확인됐는데요.
문제는 학원과 노래방, 뷔페식당 등을 중심으로 6차 감염까지 나타나고 있다는 겁니다.
이혜진 기자의 보도입니다.

이혜진 기자>
하루 동안 추가된 신규 확진자 16명 가운데 지역사회 감염은 13명입니다.
이태원 유흥시설에서 시작된 감염이 학원과 노래방, 택시 탑승객과 돌잔치가 열린 뷔페식당까지 꼬리를 물며 번지고 있습니다.
새로운 연결고리를 타고 감염이 빠르게 전파되면서 6차 감염까지 나타난 상황입니다.

녹취> 정은경 / 중앙방역대책본부장
"6차 감염, 6차 전파 감염사례는 뷔페, 돌잔치 뷔페를 다녀온 분이 일하시는 식당에서 노출된 동료분께서 감염됐고 이 분의 남편이 확인돼서..."

교회발 감염도 다시 고개를 들고 있습니다.
원어성경연구회를 고리로 의정부 주사랑교회에서 확진자가 추가됐고, 경북 엘림교회 관련 확진 사례도 더해졌습니다.
이와 함께 서울 강서구에서는 미술학원 강사 한 명과 수강생인 유치원생도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지역사회 연쇄감염 연결고리를 빠르게 끊어내는 일이 중요한 상황.
정부는 집단감염 위험시설 역학조사 과정에서 정확한 출입자 명부를 확보하기 위해 다음 달부터 관련 QR코드 시스템을 도입하고, 서울과 인천 등 수도권 지자체도 코인노래방 집합금지 등 방역조치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정부는 다만, 현 상황에 대해 대규모 감염양상은 나타나지 않았고 방역체계가 대응가능한 범위 안에서 상황이 진행되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생활 속 거리두기 단계를 조정할 수준의 위험도 증가는 아니라는 판단입니다.
한편 유럽과 미국에서 '어린이 괴질'이라 불리는 소아·청소년 다기관 염증증후군 사례가 잇따르는 가운데 방역당국은 관련 감시체계를 운영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영상취재: 한기원, 이수오 / 영상편집: 박민호)
신고대상 사례 정의와 신고 절차 등 지침이 마련됐고 의료기관에서 의심환자를 확인하면 방역당국에 신고해야 합니다.

KTV 이혜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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