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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리포트 월~금요일 07시 30분

농산물 상품화 지원···부농의 꿈 키워드려요

회차 : 1320회 방송일 : 2020.06.05 재생시간 : 03:51

윤현석 앵커>
이제 농산물도 차별화된 상품화을 통해 경쟁력을 높여가는 시대인데요.
농산물을 그대로 파는 것이 아닌 다양한 상품으로 개발해 부농의 꿈을 이뤄주는 곳이 있습니다.
기술 개발과 다양한 연구로 부농의 꿈을 이뤄주는 산실을 유계식 국민기자가 찾아가봤습니다.

유계식 국민기자>
(강원도 춘천시)
춘천시 동면 상걸리 전통장 마을입니다.
여성 농민들이 운영하는 '콩이랑 상걸리 전통장'에서는 메주와 막장, 고추장, 청국장 등을 전통방식으로 생산하고 있는데요.
토마토 농축액과 청국장 분말을 이용한 토마토 고추장을 상품화해 더 많은 소득을 올리고 있습니다.
단지 메주와 장을 만드는 것에서 벗어나 상품화를 통해 이제는 장마을 사업장으로 기틀을 갖췄습니다.

인터뷰> 변옥철 / '콩이랑 상걸리 전통장' 대표
"(전통장을) 만드는 기술은 있는데 특허 내는 건 못하잖아요. 특허는 농식품 연구소에서 서류를 도와주시고 기술은 저희가 하고. 그래서 공동으로 (일을) 하게 됐습니다."

(강원도농업기술원 농식품연구소)
녹차를 덖어내는 것처럼 나물을 말립니다.
산나물의 푸른빛과 산채 고유의 향을 유지하는 이 건조기술은 전국 35개소에 보급돼 산채 재배 농가에 도움을 주고 있습니다.
상품 가치가 떨어지는 아스파라거스의 밑동 등을 이용한 침출차 '아스티'와 짜먹는 젤리 '아스봉'도 개발돼 시판을 앞두고 있습니다.
냄새가 나지 않는 청국장 종균을 콩에 접종해 진이 풍부하고 맛도 좋은 생 청국장 제조기술은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습니다.

인터뷰> 이하연 / 강원도농업기술원 농식품연구소 농업연구사
"바실러스 서브틸리스 AFY 2균주는 일본 수입산 종균에 비해서 아미노태 질소 함량이라고 하는 고소한 맛이 나는 성분이 약 2배 정도 많이 나는 것이 특징이고요."

이미 상품화된 복숭아 빵, 사과 맥주, 기술이전을 앞둔 자색 옥수수 액상차도 시장에서 이목을 끌고 있습니다.
면역 버섯으로 주목받고 있는 잎새버섯을 이용한 다양한 가공품 제조 방법도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인터뷰> 박지선 / 강원도농업기술원 농식품연구소 농업연구사
"앞으로도 지역 특산물 중에 항산화 기능이 우수하고 코로나19에 대응할 수 있는 면역력이 향상된 많은 농산물이 강원도에서 재배되고 있습니다. 이것을 활용해서 농가 소득이 2배 높게 창출될 수 있도록..."

농민이면 누구나가 부농의 꿈을 키우고 있는데요.
강원도농업기술원 농식품연구소가 기술 개발과 농산물 상품화를 통해 농민들의 이러한 꿈을 하나하나 실현시켜 주고 있습니다.
지난 2012년부터 계속되고 있는 농산물을 활용한 연구, 개발을 통해 150여 건에 이르는 특허 출원과 기술 이전으로 농가 소득 향상에 기여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이하연 / 강원도 농업기술원 농식품연구소 연구사
"강원도민뿐만 아니라 전국에 계신 많은 분께서 농식품 관련해 문의를 주시면 기술 이전도 해드릴 수 있고요. 저희가 보유하고 있는 많은 기기나 시설들을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촬영: 이태수 국민기자)

농식품연구소는 건강 기능성과 간편 편의식에 대한 시장 확대에 맞춰 관련 상품의 다양화와 함께 디자인도 개발 보급할 계획입니다.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식품 시장의 소비성향에 맞춰 소재 발굴부터 상품개발까지 연계한 원스톱 연구개발에 나서고 있습니다.

국민리포트 유계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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