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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 저곳이 드론택배 거점이라고? [S&News]

생방송 대한민국 1부 월~금요일 10시 00분

어? 저곳이 드론택배 거점이라고? [S&News]

등록일 : 2020.06.19

김용민 기자>
#여기가 드론 거점이었어?
드론 택배 시범서비스가 시연될 때마다 실생활에서 이용이 조금씩 가까워지고 있다는 걸 느끼시죠.
그런데 드론의 배송 거점은 어디일까?
택배 서비스를 맡게 될 드론도 어딘가에서는 물건을 받아서 오르내려야 할 텐데.
궁금하지 않으셨나요?
현재 다양한 방안이 연구되고 있는데요.
아주 기가 막힌 곳에 거점이 생겼습니다.
바로 주유소 옥상.
산업부가 한국전자통신연구원, GS칼텍스와 함께 드론배송 플랫폼 실증행사를 열었습니다.
우리나라 곳곳에 주유소 없는 곳이 없죠.
이곳의 빈 공간인 옥상을 활용해 편의점 상품을 소비자에게 전달하도록 한 겁니다.
2022년까지 계획된 드론 물류서비스 플랫폼 구축, 상용화 실증사업의 하나인데요.
산업부는 352억 원을 투입해 드론 활용 서비스모델을 개발하고, 기업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저희가 몇 차례 주유소의 변신에 대해 보도해 드린 적이 있는데요.
카멜레온 같은 주유소, 이젠 택배 거점 기능도 추가됐습니다.
드론 배송, 한 걸음 더 가까워졌네요.

#내일은 늦으리
지구 온난화는 지금 이 순간에도 진행 중입니다.
지난 5월 전 세계 기온이 1980년부터 2010년까지 30년간의 5월 평균기온보다 0.63도 높았다고 유럽 기상기구가 밝혔습니다.
특히 시베리아의 5월 기온은 평년보다 10도나 높았던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온난화로 인한 기후 변화, 이에 따른 생태계의 파괴는 상상 이상입니다.
전문가들이 경고하는 기후환경 파괴의 최저점은 산업화 이후 시점부터 1.5도.
이미 지구 온도는 1도 이상 상승했습니다.
재활용 쓰레기의 방치는 이런 기후변화를 더 가속화하고 있는데요.
7월부터 우리나라의 전국 아파트 단지에서 비닐 투명페트병 분리배출제가 시행됩니다.
재활용 가능한 투명 페트병의 경우 내용물과 라벨지를 제거하고 유색 페트병, 일반 플라스틱과 분리해 전용 수거함에 버리도록 했습니다.
재활용률을 높이도록 한 건데요.
이미 독일에서는 오래 전부터 판트(Pfand)라는 보증금 환불 제도가 시행되고 있고요, 베트남도 환경 보호를 위해 제조업체들에게 일정 비율의 재활용을 의무화하는 내용의 입법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요즘 우리나라를 덮친 때이른 무더위, 바로 지구 온난화의 결과가 아닐까요.

# 네가 거기서 왜 나와?
잘 포장된 택배 상자에 2천 달러가 짠!!!
영화에 나오는 한 장면이 아닙니다.
정부가 외환서비스 혁신방안을 발표하면서 실생활에서 접하게 될 변화인데요.
택배로 온갖 물건을 주고 받으면서도 막상 환전한 돈을 받는다는 게 낯설었는데요.
그동안 법으로 묶여있었기 때문입니다.
외환 거래는 은행 창구에서만 가능했었죠.
이번 혁신방안으로 은행의 환전, 송금업무 위탁이 허용됐습니다.
은행이 택배업체나 항공사, 주차장 운영업체 등에 환전사무를 위탁하면, 고객은 온라인으로 환전을 신청하고 택배나 항공사 카운터, 면세점 주차장 등에서 외환을 받을 수 있게 된 겁니다.
신혼여행이나 출장갈 때, 특히 직장인 여러분들 불편이 이만 저만 아니었죠?
환전 때문에 회사에 외출을 신청하거나 결혼식 전날 은행 업무 보는게 부담이었다는 이야기 종종 들어보셨을 텐데요.
이제는 환전 신청하고 택배로 받으면 끝.
우리 일상을 바꿔 놓는 편리함, 정부의 규제개선.
칭찬합니다.

지금까지 S&News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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