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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산업유산정보센터 특별대담···"강제징용 역사 왜곡"

회차 : 639회 방송일 : 2020.06.30 재생시간 : 02:40

임보라 앵커>
일본 정부가 지난 2015년 군함도 등 23개 산업유산 시설을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하면서 국제사회에 했던 약속들이 있었는데요, 최근 일본 정부가 이 약속을 지키지않아 문제가 되고 있습니다.
이와 관련해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해외문화홍보원 주최로 특별대담을 열었는데요, 문기혁 기자가 소개해 드립니다.

문기혁 기자>
日 산업유산정보센터 특별대담
(장소: 어제 오후, 서울 코리아넷 스튜디오)

일본 산업유산정보센터의 강제징용 역사 왜곡 문제를 짚어보는 대담이 진행됐습니다.
방송인 정재환씨가 진행을 맡았고, 호사카 유지 세종대학교 교수와 소설 '군함도'의 저자인 한수산 작가가 출연했습니다.
앞서 일본 정부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된 산업혁명 유산 23곳을 소개하는 산업유산정보센터를 일반에 공개했습니다.
이중에는 '군함도' 등 한국인 3만 3천여 명이 강제징용된 시설 7곳도 포함돼 있습니다.
호사카 교수와 한 작가는 일본 산업유산센터는 세계유산 등재 당시 강제징용 역사를 알리겠다는 약속을 전혀 반영하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녹취> 호사카 유지 / 세종대학교 교수
"유네스코의 권고, 특히 1940년대에 강제징용한 사람들을 본인의 의사가 아닌 상황에서 데려갔다는 것을 정확히 가르치고 희생자에 대해서 희생자를 기리는 그러한 하나의 조치를 해야 한다, 이것을 다 권고를 했거든요. 2015년에. 다 안 지켰어요."

녹취> 한수산 / 소설 '군함도' 작가
"(군함도에서) 1천 명쯤이 강제징용을 했다는 게 분명해지면 여기서 지금 얼마나 일본이 정보센터를 비롯해서 처음에 유네스코에 등재할 때부터 얼마나 많은 위선과 날조를 하고 있나 드러나요."

오히려 한국인에 대한 차별이 없었다는 증언을 전시하고 있다며, 이는 명백한 역사 왜곡이라고 비판했습니다.

녹취> 호사카 유지 / 세종대학교 교수
"섬에서 조선인이라고 해서 어떤 차별을 받은 적이 없다, 그런 얘기를 하고 있고. 또 조선인이라고 해서 손가락질을 받거나 그런 것도 없었다. 오히려 귀여움을 받았다고 이런 얘기를 하고 있는 것입니다. (우리가 알고 있는 것과는 전혀 정반대되는...)"

호사카 교수와 한 작가는 일본이 지금이라도 역사를 정확히 직시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영상취재: 김명신 / 영상편집: 이승준)
녹화로 진행된 대담은 오늘(30일) 해외문화홍보원 누리집과 코리아넷 유튜브에서 방송됩니다.

KTV 문기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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