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천영 앵커>
오늘 오전 열린 국정현안점검조정회의에서 '스마트 대한민국 펀드' 운영계획이 확정했습니다.
오는 2025년까지 6조원 이상의 펀드를 조성해 '한국판 뉴딜'을 이끌어갈 스타트업과 벤처기업에 집중적으로 투자합니다.
문기혁 기자입니다.
문기혁 기자>
정부가 대한민국 대표 펀드로 '스마트 대한민국 펀드' 조성에 나섭니다.
민간과 함께 2025년까지 6조 원 이상의 펀드를 조성해 '한국판 뉴딜'을 이끌어갈 비대면과 바이오, 그린뉴딜 분야의 스타트업과 벤처기업에 집중 투자합니다.
3천여 개의 스타트업과 벤처기업에 투자할 예정으로, 이를 통해 2만5천 개 이상의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녹취> 정세균 국무총리
"디지털경제와 그린뉴딜에서도 혁신벤처와 스타트업이 주역이 될 수 있도록 정부는 6조원 규모의 '스마트 대한민국 펀드'를 조성합니다. 혁신창업과 투자가 활성화되고 스타트업이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하는데 큰 힘이 되기를 기대합니다."
올해는 정부가 4천380억 원을 출자하고, 민간자금 6천억 원을 모집해 1조 원 이상을 조성합니다.
비대면에 5천억 원, 바이오에 4천억 원, 그린뉴딜에 1천억 원을 투입합니다.
정부는 '스마트 대한민국 펀드'에 민간이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멘토기업, 금융권과 조성단계부터 재원을 공동 출자하고, 운용사를 함께 선정할 예정입니다.
오는 20일 펀드에 참여하는 멘토기업, 금융권과 '스마트 대한민국 펀드' 출범식을 열고, 다음 달 초부터 운용사 선정에 들어가 올해 안에 펀드 조성을 완료할 계획입니다.
(영상취재: 김태형 / 영상편집: 이승준)
또, 민간 손실분의 10%까지 모태펀드가 부담하고, 대기업 지주회사도 기업형 벤처캐피탈을 운영할 수 있도록 하는 등 '벤처투자법'을 개정해 민간 투자를 촉진할 방침입니다.
KTV 문기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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