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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신규확진 34명···"8월 17일 임시공휴일 검토"

KTV 뉴스 (17시) 일요일 17시 00분

신규확진 34명···"8월 17일 임시공휴일 검토"

등록일 : 2020.07.19

김유영 앵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이틀째 30명 대를 유지했습니다.
해외유입은 줄어들었지만 광주와 서울을 중심으로 지역감염자가 늘면서 8일만에 지역발생이 해외유입보다 많았습니다.
이런 가운데 정부는 8월 17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이리나 기자의 보도입니다.

이리나 기자>
오늘 0시기준 신규 확진자는 34명으로 국내 감염은 21명, 해외유입은 13명입니다.
지역 발생 사례를 살펴보면 서울과 광주에서 각각 10명의 환자가 나왔고 대전에서도 1명이 추가됐습니다.
특히 광주에서는 서울 송파구의 60번 확진자와 모임을 함께 했던 사람들을 중심으로 추가 확진이 속출했습니다.
서울에서는 관악구 사무실과 한화생명 명동지점과 관련한 확진자들이 늘고 있는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편 정세균 국무총리는 중대본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올해 법정공휴일이 주말과 겹치는 날이 많아 전체 휴일수도 예년보다 적다면서 8월 17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하는 방안을 검토하라고 지시했습니다.

녹취> 정세균 국무총리
“심신이 지친 국민과 의료진에게 조금이나마 휴식의 시간을 드리고 내수 회복의 흐름도 이어가기 위해서 다가오는 8월 17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하는 방안을 고려할 필요가 있습니다.”

또 지난 5월 말 이태원 클럽발 집단 감염으로 수도권에 방역 강화조치가 내려진 지 50여 일이 지난 가운데, 최근 확산세가 안정세에 접어들었다며, 일부 공공시설과 편의시설의 운영 재개를 검토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다만 입장인원 제한이나 출입 명부 작성 등 필수 방역수칙을 지킨다는 조건에 섭니다.

녹취> 정세균 국무총리
"공공시설 운영재개가 방역과 일상의 조화를 이루는 모범사례가 되어 다른 분야로도 확대될 수 있도록 국민들께서 적극 협조해 주시기 바랍니다."

정 총리는 국내 코로나19 첫 확진자가 발생한 지 6개월이 됐다면 그동안 세계가 주목하는 K방역이라는 자신감도 얻었지만 아직 갈길이 멀다고 평가했습니다.
(영상편집: 박민호)
그러면서 정부는 긴장감을 갖고 상황에 맞게 신속하면서도 탄력적으로 대처할 것이라면서 국민들도 마스크 쓰기 등 기본 방역수칙을 생활해 달라고 거듭 당부했습니다.

KTV 이리나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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