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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신규확진 41명···이라크 한국인근로자 귀국

생방송 대한민국 2부 월~금요일 16시 30분

신규확진 41명···이라크 한국인근로자 귀국

등록일 : 2020.07.24

김용민 앵커>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수도권을 중심으로 여전히 곳곳에서 발생하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이라크에서 일하고 있는 우리나라 근로자를 태운 군용기가 오늘 오전 인천공항에 도착했습니다.
이혜진 기자의 보도입니다.

이혜진 기자>
하루 기준 신규 확진자는 모두 41명으로, 국외유입 13명, 지역발생 28명입니다.(24일 0시 기준)
지역별로는 서울 19명, 경기 5명 등 수도권 확진자가 대부분입니다.
서울 강서구 요양시설과 강남구 사무실에서 추가 감염자가 나왔고 송파구 사랑교회에서도 확진자 10명이 잇따랐습니다.
집단감염이 발생한 포천시 군 부대에서도 교회행사에 참석했던 병사 4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부산항으로 들어온 러시아 선박에서는 또다시 집단감염이 발생했습니다.
러시아 원양어선에 여러 번 올랐던 선박 수리공이 감염됐는데, 전수검사 결과 이 배에 탄 선원 32명도 줄줄이 확진 판정을 받은 겁니다. (24일 12시 기준, 25일 통계에 반영)

녹취> 권준욱 / 중앙방역대책본부 부본부장
"선박수리공이 7월 23일 확진됨에 따라 해당 선박의 선원 총 94명 전원에 대한 전수검사를 실시한 결과, 이 중 32명이 양성으로 확인됐고 나머지 62명은 현재까지 음성입니다."

이런 가운데 이라크 내 한국인 근로자 293명을 태운 군용기가 인천공항에 도착했습니다.
이라크 출발 전 건강상태 조사 결과 유증상자는 86명.
입국 검역을 거쳐 유증상자는 인천공항 내 선별진료소에서, 증상이 없는 이들은 임시생활시설로 이동해 진단검사를 받았습니다.
검사 결과 확진자들은 중증도에 따라 의료기관이나 생활치료센터로 옮겨집니다.
또, '음성'이어도 따로 마련된 임시생활시설에서 다음 달 7일까지 2주간 격리될 예정입니다.
전국 교회 대상 방역강화조치도 해제됐습니다.
그동안 교회 정규예배 외 소모임이나 행사, 식사제공을 금지했던 방역강화 의무화 조치가 풀리는 겁니다.
(영상취재: 김명현 / 영상편집: 박민호)
다만, 감염확산 우려가 커질 경우 각 지자체는 자체적으로 방역강화 조치를 내릴 수 있습니다.

KTV 이혜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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