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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화상으로 만난 재외동포들 "대한민국 자랑스럽다"

생방송 대한민국 2부 월~금요일 16시 30분

화상으로 만난 재외동포들 "대한민국 자랑스럽다"

등록일 : 2020.07.24

김용민 앵커>
앞서 보신 화상간담회를 통해 문재인 대통령을 만난 재외동포들은, 대한민국에서 태어난 게 자랑스럽다며 감사를 표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각국 공관에, 아시아계 혐오 범죄에 대한 각별한 대책을 주문했습니다.
채효진 기자입니다.

채효진 기자>
외교부 청사에 마련된 종합상황실.
문재인 대통령이 화상을 통해 인도 주재원인 손혁준 씨와 인사를 나눕니다.
백혈병에 걸린 손 씨의 어린 딸은 정부 지원으로 지난 5월 어린이날 고국에 돌아와, 안전하게 치료를 받을 수 있었습니다.
큰 감동을 안긴 일명 어린이날의 기적.
손 씨는 우리나라 사람으로 태어난 게 자랑스럽다며 감사를 표했습니다.

녹취> 손혁준 / 인도 뉴델리 주재원
"저는 이번 일을 겪고 대한민국 사람으로 태어난 게 너무 자랑스럽습니다. 완치 소식 빨리 들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우리 교민 2만 명이 살고 있는 미국 뉴욕.
뉴욕한인회는 코로나19로 한때 가장 많은 사망자가 발생한 병원을 찾아 방호복 2천 벌을 지원했습니다.
한국전 참전용사들에게도 방호복을 전달해 국제사회에 귀감이 됐습니다.

녹취> 찰스 윤 / 재뉴욕한인회장
"뉴욕주 한국전 참전용사회 회장은 뉴욕 참전용사를 이렇게 생각해 준 나라는 한국밖에 없다며 감사 인사를 전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아시아계 대상 혐오범죄에 대한 각별한 대책을 강구해달라고 말하면서, 전 세계 공관 직원들의 안전도 재차 당부했습니다.
코로나19 속에서, 정부 도움을 받아 귀국한 국민의 영상 메시지도 이어졌습니다.
이들은 모두 귀국 과정에서 우리 정부의 저력을 느꼈다며, 감사한 마음으로 하루하루 보내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녹취> 유병욱 / 순천향대학교 국제교육교류처장
"우리 봉사단원의 가족들 모두 감동하였고 많은 감사를 드리고 있습니다. 저 또한 이번 귀국 과정에서 대한민국 외교부의 저력을 느낄 수가 있었습니다."

정부는 지금까지 총 117개 나라에서 우리 국민 4만 4천여 명의 귀국을 지원한 데 이어, 24시간 운영되는 해외안전지킴센터를 중심으로 재외국민 보호 노력을 강화할 방침입니다.
(영상취재: 강걸원, 김정섭 / 영상편집: 정현정)

KTV 채효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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