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바로가기 메뉴바로가기

배너 닫기
비상진료에 따른 병·의원 이용안내 페이지로 바로가기 의대 증원 필요성과 의사 집단행동 관련 영상보기
본문

KTV 국민방송

정 총리 "청년기본법 다음 주 시행···파격 지원"

KTV 대한뉴스 월~금요일 19시 00분

정 총리 "청년기본법 다음 주 시행···파격 지원"

등록일 : 2020.07.29

유용화 앵커>
정세균 국무총리는 청년기본법이 다음 주부터 시행된다며 청년들이 꿈을 펼치도록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2학기를 앞두고 방역을 비롯해 교육격차 해소를 위한 학사운영방안 마련도 당부했습니다.
국무회의 주요 내용, 최영은 기자가 보도합니다.

최영은 기자>
정세균 국무총리는 코로나19로 많은 국민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고 우리 청년들의 상처는 깊다고 밝혔습니다.
지난달 청년실업률이 일반실업률의 두 배를 넘어섰다며 위축된 취업시장과 늘어나는 주거·생활비가 청년들의 어깨를 무겁게 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다음 주 시행되는 청년기본법을 기본틀로 청년정책조정위원회를 구성해 청년들이 지금의 위기를 이겨내고 꿈을 펼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녹취> 정세균 국무총리
"특히, 파격적이라 할 만큼 관례에서 과감히 벗어나 청년층을 대변하는 젊은 위원들을 모셔서 청년들의 어려움을 생생하게 듣고 함께 해결책도 마련하겠습니다."

정 총리는 각 부처와 지자체도 자문단의 청년 위촉비율을 높이고 청년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대책을 적극 추진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각급 학교의 여름방학과 2학기 준비에도 세심한 주의를 기울여달라고 밝혔습니다.
학원과 PC방 등 청소년 다중이용시설의 방역을 점검하고 교육격차 해소를 위한 2학기 학사운영방안을 세심하게 마련해달라고 말했습니다.
국민 생명과 안전을 위한 발 빠른 행정력 가동도 주문했습니다.
최근 인천 수돗물에서 유충이 발견되고 집중호우로 인명피해가 발생했다며 국민의 건강과 생명이 직결된 사안에는 한 치의 소홀함도 용납될 수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국무회의에서는 청년정책조정위원회를 구성하고 운영하는 내용을 담은 청년기본법의 시행령안이 의결됐습니다.

녹취> 최윤희 / 문화체육관광부 2차관
"특히, 정책 결정 과정에 청년 참여를 확대하고 청년의 날을 매년 9월 셋째 주 토요일로 지정하고자 합니다."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국유재산의 사용부담 완화를 위해 대부료율을 인하하는 내용의 국유재산법 시행령 일부개정령안도 의결됐습니다.
국가유공자 등 보훈대상자들에게 지원되는 대부금인 나라사랑 대출의 이율을 종류별로 0.5%p 인하하는 개정안도 국무회의를 통과했습니다.
(영상취재: 김태형 / 영상편집: 박민호)
또 대학이 대학원 첨단학과 신설이나 증설, 학생 정원 증원에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교원의 학부율과 석박사 정원 상호 조정 등의 요건을 완화하는 대학 설립 운영규정 일부 개정령안도 의결됐습니다.

KTV 최영은입니다.



(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KTV 대한뉴스 (526회) 클립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