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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방송 대한민국 2부 월~금요일 16시 30분

전공의 '집단휴진'···"병원 진료 크게 지장 없어"

회차 : 670회 방송일 : 2020.08.07 재생시간 : 02:08

김용민 앵커>
전공의들이 정부의 자제 권고에도 의대 정원 증원 정책에 반발해 집단 휴진에 들어갔습니다.
주요 종합병 원들은 교수나 임상 강사를 긴급 투입해 병원 진료에 차질을 최소화했습니다.
이수복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이수복 기자>
(장소: 대전 충남대병원)
대전의 한 대학병원입니다.
인턴과 레지던트 의사 등 전공의들이 오늘 아침부터 집단 휴진에 들어간 상황.
하지만 병원 로비는 평소와 다르지 않은 다소 한산한 모습입니다.
병원 측이 전공의들의 집단 휴진에 앞서 긴급 대응에 나섰기 때문입니다.

이수복 기자 subok12@korea.kr
"이곳 충남대병원은 환자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전문의 180명이 비상 대기하는 등 대책을 마련했습니다."

이 때문에 병원을 자주 찾는 환자들도 평소와 같이 병원 이용에 불편함이 없었다고 말했습니다.

인터뷰> 이연수 / 울산시 울주군 언양읍
"진료받으러 왔는데, 평소와 다름없이 진료받고 나오는 길입니다."

인터뷰> 옹미라 / 대전시 가수원동
"파업을 한다고 해서 불편할 것 같아서 일찍 서둘러서 왔는데 전혀 불편함이 없었습니다."

오늘(7일) 오전 7시부터 시작된 전국 전공의들의 집단휴진은 내일(8일) 오전 7시까지 24시간 계속됩니다.
충남대 병원을 비롯해 대부분의 주요 대학병원은 전공의가 맡았던 업무에 임상강사나 교수 등 대체인력을 배치한 상황입니다.
집단 휴진에 들어간 전공의들은 대전을 포함해 서울과 부산, 광주 등 전국 8곳에서 집회를 진행했습니다.
보건복지부는 1만 6천 명의 전공의 가운데 69% 넘는 숫자가 오늘 연가를 사용한 것으로 파악하고 있습니다.
앞서 정부는 대한전공의협의회 측과 만나 집단휴진 계획을 재고해줄 것을 요청했지만 양측간 합의점을 찾지 못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박능후 복지부 장관은 오늘 오전 세브란스병원을, 김강립 복지부 차관은 오후에 전북대병원을 찾아 전공의 집단휴진에 따른 현장 상황을 점검하기도 했습니다.
(영상취재: 백영석 이수오 / 영상편집: 박민호)
14일 의사협회 파업이 예고된 가운데 정부는 의료계와 대화를 지속하겠다면서도 국민의 건강과 안전에 위협이 발생할 경우에는 엄중 대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KTV 이수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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