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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신규 확진 20명···주말 종교·수련활동 자제 당부

생방송 대한민국 2부 월~금요일 16시 30분

신규 확진 20명···주말 종교·수련활동 자제 당부

등록일 : 2020.08.07

김용민 앵커>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중 국내 발생 확진자 수가 다시 한 자릿수로 감소했습니다.
방역당국은 다시 주말을 맞아 종교활동이나 수련회나 캠프활동을 자제해 줄 것을 거듭 당부했습니다.
이리나 기자입니다.

이리나 기자>
오늘 오전 0시기준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20명입니다.
이 중 국내 발생은 9명, 해외유입은 11명으로 확인됐습니다.
먼저 국내 발생 9명의 지역별 분포를 살펴보면 서울 6명, 경기 3명으로 모두 수도권에서 나왔습니다.
국내 발생 환자 수는 최근 두 자릿수를 기록하다 오늘 다시 한 자릿수로 감소했지만 카페를 비롯해 소모임 등 곳곳에서 확진자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방역당국은 카페 방역 수칙을 마련하고 그 내용을 보다 더 구체화 했습니다.
카페 이용자는 주문을 대기할 때나 이동할 때를 비롯해 음식을 섭취하기 전 후로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하고 관리자나 종사자는 상시 착용해야합니다.
카페 내부에는 마스크 착용 안내문을 비치하고 단체손님의 경우 시간예약제를 이용하도록 했습니다.
방역당국은 또 다가오는 주말을 맞아 종교 활동과 모임 행사를 자제하거나 비대면으로 전환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녹취> 정은경 / 중앙방역대책본부장
"침방울로 감염전파가 될 수 있는 단체식사, 성가대 활동, 찬송 그리고 소모임은 하지 말아주시길 강력하게 요청드립니다. 또한, 숙박을 해야 되는 수련회나 캠프활동 등은 취소해주시기를 요청드립니다."

이와함께 의료여건이 열악한 해외 건설 현장의 근로자들을 위한 추가 대책도 마련됐습니다.
현지의료진과 국내 의료진 간의 화상을 통한 협진을 진행하고, 필요한 경우에는 국내 의료진의 현지 파견도 지원합니다.
또 확진판정을 받은 건설근로자가 신속하게 국내에서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현지 보건, 외교 당국과 출국과 에어앰뷸런스 운항을 협의할 계획입니다.
한편 지난 7월 24일에 1차로 귀국한 이라크 내 우리 근로자 214명이 오늘 임시생활시설에서 퇴소했습니다.
(영상취재: 김명현 / 영상편집: 정현정)
나머지 79명은 입국단계와 격리시설에서 확진판정을 받아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KTV 이리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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