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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방송 대한민국 2부 월~금요일 16시 30분

장마가 감염병을 일으킨다고?···이렇게 예방하세요!

회차 : 670회 방송일 : 2020.08.07 재생시간 : 02:46

김용민 앵커>
코로나19에 장마까지 길어지면서 감염병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특히 장마철은 수인성, 식품 매개 감염병 발생이 잦아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박천영 기자입니다.

박천영 기자>
장마로 인해 하천이 범람하고 침수가 발생한 경우 위생환경이 취약해집니다.
이때 병원균과 모기, 쥐 등 감염 매개체에 의한 전염병 발생이 잦아지는데, 실제 비브리오패혈증은 1년 중 7월에서 10월 사이 많이 발생하고, 렙토스피라증의 발병도 5, 6월부터 차츰 증가해 여름과 가을 집중되는 경향을 보이고 있습니다.
질병관리본부는 홍수로 집이 침수된 경우 냉장고에 보관된 음식 등 집에 남아있는 음식은 안전하지 않다며, 물과 음식 섭취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녹취> 권준욱 / 중앙방역대책본부 부본부장
"홍수 후에는 물에 병원균 또 화학물질 등이 오염돼 있을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반드시 포장된 물이나 생수를 사용해 주시고 안전한 물이 확보될 때까지 병에 포장된 물을 이용해서 요리나 양치 등을 해 주실 것을 당부드립니다."

또한 조리한 음식을 오래 보관하지 않아야 하며, 조리할 때 위생수칙을 준수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수해 지역에서는 유행성 눈병과 피부병 발생도 잦습니다.
따라서 침수지역 작업을 할 때에는 방수복과 긴 장화를 신고, 물에 노출된 피부는 반드시 깨끗한 물로 씻어냅니다.
동물의 소변 등을 통해 전파되는 렙토스피라증도 장화와 고무장갑 등을 착용해 예방하고, 발열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면 즉시 병원 진료를 받아야 합니다.
고인 물이나 습한 날씨는 모기가 잘 증식할 수 있는 환경입니다.
모기 유충 서식지인 웅덩이를 제거하고, 저녁 시간 외출을 자제해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방역 당국은 또 수해로 인한 이재민 임시 거주시설과 대피시설에서는 코로나19와 같은 감염병 예방수칙을 준수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녹취> 권준욱 / 중앙방역대책본부 부본부장
"이재민 임시주거시설의 관리자는 출입자에 대한 발열 확인 그리고 주기적으로 표면의 소독, 환기 등을 실시해야 하고 임시주거시설을 이용하는 당사자들께서는 마스크 착용, 손 씻기, 2m 거리 두기 등의 방역수칙을 준수해 주시기 바랍니다."

(영상취재: 안은욱 / 영상편집: 박민호)

정부는 24시간 하절기 비상방역체계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집단 설사 등이 발생한다면 즉시 보건소로 신고해 줄 것으로 요청하는 한편, 손 씻기 등 개인 위생수칙 준수를 거듭 강조했습니다.

KTV 박천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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