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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리포트 월~금요일 12시 00분

결혼이주여성···온라인 쇼핑몰 사장 꿈 키워요

회차 : 1370회 방송일 : 2020.08.14 재생시간 : 03:40

윤현석 앵커>
언어나 환경, 모든 것이 낯설지만 어려움을 딛고 자립의 꿈을 키워가는 결혼 이주여성들이 늘고 있습니다.
이들이 관심을 두는 분야는 다양하지만 모국의 언어와 인적 네트워크란 장점을 살려 온라인 쇼핑몰 창업에 도전 하는 분들이 많은데요.
지자체의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쇼핑몰 창업의 꿈을 키워가는 결혼 이주여성들을 루링리 다문화 국민기자가 만나봤습니다.

루링리 국민기자>
(다문화 온라인 쇼핑몰 창업교육장 / 서대문여성인력개발센터)
결혼이주여성들이 강의에 집중합니다.
교육 내용은 다문화 온라인 창업.

현장음>
"검색해 보시면 나만 나오는 게 좋습니다. 이렇게 바로 나올 수 있는 이름으로 (쇼핑몰을) 만들어 주시는 게 좋습니다."

한국말이 서툰 이들은 강의 내용을 하나라도 놓칠까 봐 메모하고 핸드폰으로 촬영합니다.
창업 교육에는 일본, 중국, 베트남 등에서 온 결혼이주여성 7명이 참여했는데요.
이들은 설명을 듣고 실습을 해 보면서 온라인 쇼핑몰 사장의 꿈을 키워 갑니다.

인터뷰> 팜티튀난 / 베트남
"꿈을 꿨어요. 다문화 온라인 쇼핑몰을 한번 만들겠다... 교육이 끝나면 내가 한 번 자신 있게 사업해보고 싶다는 마음을 가지고 있어서 앞으로 다문화 온라인쇼핑을 잘 진행할 수 있을 것 같고 자신 있어요."

다문화 온라인 쇼핑몰 사업 교육은 6주간의 과정으로 이주 여성들은 프로그램 구축과 운영, SNS 마케팅, 상품 촬영기법 등에 대한 이론과 실습 교육을 통해 창업을 위해 필요한 것을 하나둘 알아갑니다.

다문화 온라인 쇼핑몰 창업교육은 결혼이민여성을 위한 전문적이고 실속 있는 프로그램으로 자신의 재능과 꿈을 펼칠 수 있고 또한 다문화가정의 경제적 자립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수강생들은 기본 교육이 끝난 뒤에도 사업자등록에서 쇼핑몰 운영까지 전문가의 컨설팅을 지원받을 수 있습니다.

인터뷰> 이숙완 / 서대문여성인력개발센터 총괄팀장
"코로나19로 인해 온라인 쇼핑몰이 굉장히 증가하고 있어서 이런 부분을 고려해서 온라인 쇼핑몰 과정을 기획하고 운영하게 되었습니다. 교육을 통해서 수강생분들이 온라인 쇼핑몰을 창업하고 매출을 올리고 경제활동을 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고요."

온라인 쇼핑몰 사업은 경력이나 국적 등 진입 장벽이 낮은 것이 특징인데요.
이주 여성들의 성공담은 인터넷 쇼핑 사업에 관심을 두는 결혼이주여성의 선망의 대상이 되고 있습니다.

인터뷰> 주누쇼바 아이잣 / 키르기스스탄 출신 창업자
"한국 제품에 관심이 많다고 연결해 달라는 연락을 많이 받았습니다. (일을) 도와주다가 창업을 하게 되었습니다. 2018년에 법인 설립을 하였고 현재 수출도 하고 있으며 러시아어 쇼핑몰을 하고 있습니다."

(촬영: 오도연 국민기자)

모국과 언어 소통은 물론 현지 사정에 밝은 결혼이주여성들에게 인터넷 쇼핑 사업은 성공 가능성이 있는 분야입니다.
하지만 무작정 뛰어들기보다는 자신이 잘 아는 것, 해본 것, 할 수 있는 것을 중심으로 시장조사를 철저히 한 뒤 시작해야 실패를 막을 수 있다고 앞선 창업자는 조언합니다.

국민리포트 루링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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