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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신규 확진 299명···수도권 강화된 방역 조치 시행

KTV 뉴스 (17시) 일요일 17시 00분

신규 확진 299명···수도권 강화된 방역 조치 시행

등록일 : 2020.08.30

임소형 앵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닷새 만에 300명대 아래로 내려갔지만 전국적인 확산세는 여전합니다.
오늘부터 수도권에서는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조치가 시행됩니다.
이리나 기자입니다.

이리나 기자>
국내 코로나19 신규확진자가 오늘 0시 기준으로 299명 늘었습니다.
국내 신규 발생자는 283명, 해외 유입 사례는 16명으로 확인됐습니다.
닷새 만에 300명대 아래로 내려갔지만 최근 발생한 집단감염과 관련해 추가 확진이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현재까지 서울 성북구 사랑제일교회와 관련한 누적확진자는 1천35명으로 12일 첫 확진자가 나온 뒤 17일 만에 1천명을 넘었습니다.
지난 8월 15일 광화문 집회 관련 누적 확진자는 13개 시도에 걸쳐 확진자가 나오면서 369명으로 늘었습니다.
대구에서는 신규확진자가 30명이 나와 지난 4월이후 가장 많이 늘었습니다.
신규 확진자 30명 중 29명은 대구 동구에 있는 사랑의 교회 교인이거나 이들과 접촉한 사람들입니다.
이외에도 서울 영등포구와 동작구, 경기 평택시에서 교회를 중심으로 한 집단감염 사례가 계속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위중 환자도 최근 2주간 5배 늘어 70명으로 증가했습니다.
사망자는 2명 늘어 현재까지 총 323명으로 연령별로는 60대 이상이 93%를 넘었습니다.

녹취> 정은경 / 중앙방역대책본부장
"고령층과 기저질환자들이 주로 이용하는 각종 요양시설 및 의료기관으로의 유입을 차단하기 위해서 해당 시설의 종사자, 시설관리자는 주의사항을 반드시 지켜주실 것을 요청드립니다."

한편, 코로나19 확산세 차단을 위해 오늘부터 수도권의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가 시행됐습니다.
음식점의 경우 밤 9시 이후엔 포장과 배달만 가능하고 프랜차이즈 카페 안에선 음료를 마실 수 없습니다.
(영상취재: 노희상 / 영상편집: 박민호)
방역당국은 집단감염은 물론 감염경로를 알 수 없는 깜깜이 환자가 계속 늘고 있다며, 철저하게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해야 만 코로나의 빠른 확산을 차단할 수 있다고 거듭 강조했습니다.

KTV 이리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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