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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신규확진 267명···"추석연휴 방역대책 마련"

생방송 대한민국 1부 월~금요일 10시 00분

신규확진 267명···"추석연휴 방역대책 마련"

등록일 : 2020.09.02

최대환 앵커>
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가 2만 명을 넘어섰습니다.
수도권을 중심으로 집단감염이 여전히 기승을 부리고 있는데요.
취재기자 연결해 국내 확진자 현황 살펴보겠습니다.
이혜진 기자, 자세한 소식 전해주시죠.

이혜진 기자>
(장소: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네, 오늘(2일) 0시 기준으로 어제(1일) 하루 발생한 신규 확진자는 모두 267명입니다.
국외유입 14명을 제외한 253명 모두 지역발생 확진자인데요.
지역별로는 서울 98명, 경기 79명, 인천 10명 등이 나왔습니다.
이번 수도권 집단감염의 온상인 교회는 물론 학원과 식당, 카페 등 일상생활과 연관된 곳곳에서 감염이 속출하는 모습입니다.
소규모 집단감염이 이어지는 가운데 최근 1주간 감염경로를 알 수 없는 확진자 비율도 25%로 증가했고요.
교회와 집회를 중심으로 고령 확진자 규모가 늘면서 위중증 환자 수도 100명을 넘어섰습니다.
방역당국은 당분간 위중증환자 규모가 늘어날 것으로 보고 병상 확보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올해 초 대구·경북, 수도권 유흥시설발 집단감염에 이어 이번이 가장 위험한 세 번째 고비라며 긴장을 놓지 말고 거리두기를 준수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최대환 앵커>
네, 오늘(2일) 오전 국무총리 주재 중대본 회의가 열렸는데요.
어떤 내용이 나왔는지도 전해주시죠.

이혜진 기자>
네, 정세균 국무총리는 이번 한 주가 감염 확산과 진정을 판가름하는 중대한 분기점이 될 것이라며 방역 협조와 함께 하루하루를 힘들게 버티는 모두의 노력이 헛되지 않게 코로나19와 싸움에 동참해달라고 강조했습니다.
정 총리는 이어 다가오는 추석 연휴가 코로나19 확산의 또 다른 불씨가 되는 걸 막아야 한다며 방역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연휴계획을 세워달라고 당부했고요.
교통과 소비 등 추석 민생대책도 코로나19 방역기조를 충실히 고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방역당국, 관계부처 협의로 추석 대비 방역대책을 선제적으로 마련해 국민에게 미리 알릴 계획입니다.
(영상취재: 안은욱 / 영상편집: 이승준)

지금까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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