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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중국, 외신에 백신 공개 "공공재로 쓸 것" [월드 투데이]

생방송 대한민국 1부 월~금요일 10시 00분

중국, 외신에 백신 공개 "공공재로 쓸 것" [월드 투데이]

등록일 : 2020.09.25

임보라 앵커>
세계 소식 전해드리는 월드투데이입니다.

1. 중국, 외신에 백신 공개 "공공재로 쓸 것"
시진핑 주석이 유엔 총회에서 백신이 완성되면 공공재로 쓰겠다고 말했습니다.
중국 제약사 시노백은 백신을 외신에 공개했습니다.
어제 중국 제약사 시노백은 외신들을 베이징으로 불러 백신 생산 상황과 국제 협력 등을 설명했습니다.
안팎에 중국 백신의 안전성을 홍보하려는 의도인데요.
시진핑 주석도 직접 백신을 언급하며 자신감을 드러냈죠.

녹취> 시진핑 / 중국 국가주석
"연구개발이 완료되면 우리 백신은 글로벌 공공재 역할을 하게 될 것입니다. 또 개발도상국에 우선권이 주어집니다."

시노백은 백신 접종 건수가 10만건을 넘었지만 부작용은 없었다고 주장했습니다.
내년 초까지 자사의 코로나 백신을 전세계에 배포하기 위해 주력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하지만 신뢰성에는 의문이 남는데요.
3상 임상 결과가 나오기도 전에 통과된 백신이기 때문입니다.

녹취> 장옌타오 / 중국 국가생명공학그룹 부회장
"우리의 3단계 임상시험은 현재 아랍에미리트, 바레인, 페루, 모로코 등 10개국에서 진행되고 있습니다."

또 부작용 사례가 없다는 말을 믿을 수 없다는 지적도 있습니다.
중국 정부는 해당 백신이 한 번 접종하면 2년간 효력이 있다며 11월부터 민간인에게 공급하겠다고 밝혔는데요.
그 전에 중국 백신의 신뢰성과 효과성을 입증하는 게 관건일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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