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영 앵커>
올 여름 긴 장마에 기록적인 폭우, 호주와 미국, 브라질의 초대형 산불, 시베리아 지역의 이상고온 현상, 빠르게 녹아가고 있는 빙하.
모두 우리가 직면하고 있는 기후위기 현상입니다.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이지 않으면, 이런 피해와 현상은 더 커지고 잦아질 것이라는 예측입니다.
이제는 더 이상 기후위기가 방관만 할 문제가 아닌데요.
심각성을 느낀 우리 국회가 기후위기 대응의 첫 걸음을 뗐습니다.
오는 2050년까지 탄소 순 배출량 0을 목표로 한 기후위기 대응 촉구 결의안을 채택한 건데요.
우리나라는 세계에서 16번째로 "기후위기 대응에 나서겠다"고 선언한 나라가 된 겁니다.
이 선언은 사람과 자연이 공존할 수 있는 지구를 만들기 위해 적극 동참하겠다는 의지로 보여져 그 의미가 큽니다.
'기후위기'는 더 이상 먼 미래의 문제가 아닙니다.
기후위기 대응이 '선언'에서 그치지 않고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어낼 '실천'으로 이어지길 바랍니다.
국민리포트 오늘 순서 여기까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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