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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기 GDP 성장률 1.9%···"4분기, 경기개선 흐름"

회차 : 545회 방송일 : 2020.10.27 재생시간 : 02:40

박천영 앵커>
올해 들어 역성장하던 우리 경제가 반등에 성공했습니다.
수출회복에 힘입어 3분기, 2% 가까이 성장했는데요.
홍남기 경제부총리는 경제 정상화를 위한 회복궤도에 진입했다며 4분기, 경기개선 흐름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박지선 기자입니다.

박지선 기자>
코로나19 충격으로 지난 1, 2분기 뒷걸음질 쳤던 우리 경제가 반등했습니다.
한국은행은 올 3분기 실질 국내총생산, GDP 성장률이 2분기 대비 1.9% 기록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앞서 1분기 성장률은 -1.3%를, 2분기는 이보다도 낮은 -3.2%를 나타내는 등 금융위기 당시인 2008년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한바 있습니다.
비교 대상 수준이 낮아 증가율이 높게 나타나는, '기저효과'의 영향이 크지만 3분기 반등에 따른 하반기 경기 회복을 기대할 수 있다는 평가입니다.

녹취> 홍남기 경제부총리
"수출을 중심으로 성장세가 상당폭 반등하면서 경제 정상화를 위한 회복궤도에 진입했다는 점에서 위기극복에 대한 기대감을 갖게 해주는 데 큰 의미가 있습니다."

실제로 수출이 자동차와 반도체를 중심으로 2분기 대비 15% 이상 늘었나는 등 -16.6%로 40여 년 만에 최악의 성적표를 받았던 지난 2분기의 충격에서 회복되는 모양새입니다.
수입 역시 설비투자는 기계류, 운송장비 등을 중심으로 6.7% 늘었고, 원유와 화학제품 위주로 5%에 가까운 증가 폭을 보였습니다.
다만 대면서비스 소비 부진이 심화하면서 민간소비는 0.1% 감소했고, 건설투자도 7.8% 줄었습니다.
홍 부총리는 당초 3분기 2% 중반 수준의 성장을 예상했지만 8월 코로나19 재확산 영향은 매우 아쉬운 부분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4분기 내수를 중심으로 경기개선 흐름을 이어갈 것으로 기대되지만 불확실성도 여전하다고 덧붙였습니다.

녹취> 홍남기 경제부총리
"최근 유럽 등 코로나19의 글로벌 재확산세가 심화되고 미국 대선, 미중 갈등 관련 불확실성도 상존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홍 부총리는 철저한 방역 대응을 전제 하에 내수진작과 수출지원으로 경기개선 추동력을 올리는 한편, 소비쿠폰 지급 재가와 함께 코리아세일페스타와 크리스마스 마켓행사 등을 내수 활력 패키지를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영상취재: 김태형 / 영상편집: 박민호)
아울러 연말 예산의 재정 집행률을 높이는 데에도 노력한단 방침입니다.

KTV 박지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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