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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미 대선, 오늘 밤부터 투표 시작···곳곳서 지지자 충돌 [월드 투데이]

생방송 대한민국 2부 월~금요일 16시 30분

미 대선, 오늘 밤부터 투표 시작···곳곳서 지지자 충돌 [월드 투데이]

등록일 : 2020.11.03

임보라 앵커>
세계 소식 전해드리는 월드투데이입니다.

1. 미 대선, 오늘 밤부터 투표 시작···곳곳서 지지자 충돌
미 대선 투표는 현지시각 3일, 우리시간으로 오늘 밤부터 시작됩니다.
누가되든 갈등과 충돌은 피할 수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미국 전역에서 오늘 밤부터 시작되는 투표 열기가 대단합니다.
각 주에서는 투표 준비를 하고 있는데요.
지지자들도 막판 유세에 힘을 실었습니다.

녹취> 스튜어트 소이어 / 트럼프 대통령 지지자
"전 대통령이 미국 국민을 위해 그렇게 열심히 일하는 것을 본 적이 없어요. 트럼프는 오늘 다섯 번의 유세를 하죠."

과열된 열기에 투표 도중, 혹은 투표 후의 갈등이 우려되는데요.
미국이 둘로 나뉘었다는 평이 나올 정도로 두 후보의 지지자들은 의견이 극명하게 갈립니다.

녹취> 제니퍼 바클리 / 바이든 후보 지지자
"바이든은 인종차별주의자가 아닙니다. 그는 항상 모든 이들에 대해 이야기하죠. 흑백을 구분하지 않습니다."

물리적인 충돌도 우려됩니다.
이미 지난 25일에는 두 후보 지지자들이 뉴욕 한복판에서 주먹싸움을 벌였죠.
또 트럼프 지지자의 격한 도로집회와 바이든 지지자의 맞불집회도 이어졌습니다.
투표를 시작하기도 전에 갈등이 빚어지며 미국 내 분열이 깊어지고 있습니다.

2. 오스트리아 빈 도심서 총격 "용의자 포함 2명 사망"
오스트리아 빈 도심에서 총격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용의자를 포함해 2명이 사망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현지시각 2일, 빈 도심에서 총성이 여러 차례 울렸습니다.
용의자 1명과 경찰 1명이 숨지고 여러명이 부상을 입었는데요.
다른 용의자 1명은 현장을 벗어나 도주 중입니다.
외신에 따르면, 이번 총격사건은 오후 8시쯤 빈 시내 중심가 6곳에서 일어났습니다.
공격 장소가 유대교 회당 인근이었다는 점에서 연관성을 찾고 있지만 아직 표적이 무엇이었는지는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오스트리아 총리는 트위터를 통해 끔찍한 테러 공격이 벌어졌다며 군대가 배치될 거라고 강조했는데요.
당국은 아직 용의자 일부가 잡히지 않은 만큼 시민들에게 대중교통 이용을 삼가라고 알렸습니다.
얼마 전 프랑스에서도 잇단 테러가 벌어진 가운데, 유럽이 코로나에 테러 위험에 이중고를 겪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월드투데이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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