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민 앵커>
아시아 최고의 스타트업 축제 '컴업 2020'이 오는 19일 개막합니다.
올해는 코로나 상황을 고려해 온라인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되는데요.
신경은 기자의 보도입니다.

신경은 기자>
지난해 전세계 스타트업 관계자들로 큰 주목을 받은 글로벌 스타트업 축제 '컴업'이 오는 19일부터 사흘 동안 온라인, 비대면으로 열립니다.
올해는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스페인의 MWC, 핀란드의 슬러시 등 주요 스타트업 행사들이 취소되거나 축소돼 이번 행사에 더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녹취> 박영선 /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올해가 두 번째 임에도 불구하고 제가 여러 번 강조드립니다만 컴업의 달라진 국제적 위상을 확인할 수 있고, 또 우리나라 스타트업들이 자신감을 회복하는 그러한 행사 준비 기간이었습니다"

행사는 3대 주제 12개 세션의 메인 컨퍼런스와 120개 컴업 스타즈, 7개의 특별행사 등으로 구성됐습니다.
우선 메인 컨퍼런스는 "코로나 이후의 미래를 만나다"를 슬로건으로 사회체계와 근무환경, 삶의 방식 등 3개의 주제로 주요 학술대회가 열립니다.
컬리의 김슬아 대표, 듀크대 김정상 교수 등이 연사로 나서 원격근무, AI 등 다양한 분야의 경험을 공유합니다.
컴업 2020에서는 120개의 국내외 혁신 스타트업, 컴업 스타즈도 선정됐습니다.
한 달 동안 89개 나라 1천 76개의 스타트업이 신청해 높은 경쟁률을 보였습니다.
컴업 스타즈에게는 기업설명회와 함께 온라인 투자수출 상담회 등이 지원됩니다.
이와 함께 인공지능 챔피언십 대회, K스타트업 그랜드 챌린지 시연회 등 다양한 특별행사들도 함께 진행됩니다.
(영상취재: 김태형 / 영상편집: 김민정)
참관을 원하는 국내외 일반인들은 컴업 2020 홈페이지를 통해 무료로 관람할 수 있습니다.

KTV 신경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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