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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청년의 날' 법정기념일 제정 기념 축제

국민리포트 월~금요일 19시 40분

'청년의 날' 법정기념일 제정 기념 축제

등록일 : 2020.11.04

이주영 앵커>
올해 처음으로 9월 19일이 '청년의 날'로 제정됐습니다.
청년 발전의 중요성을 알리고, 청년 문제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한 것인데요, '코로나19'로 '청년의 날'을 제대로 즐기지 못한 청년들을 위해 축제가 펼쳐졌습니다.
그 현장에 백선율 국민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백선율 국민기자>
('청년의 날' 제정 기념 축제 / 서울올림픽공원)
이곳은 서울올림픽공원, '청년의 날'이 법정기념일로 제정된 것을 기념하는 축제가 펼쳐졌습니다.
축하 음악과 함께 청년대표인 대학생 응원단이 축하 분위기를 높입니다.
청년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이뤄진 이번 축제에서 가장 큰 볼거리는 국내 최대 규모의 플래시몹, 한 장소에 다수의 사람이 모여 즐기다 흩어지는 것을 말하는데요.
청년들의 꿈과 희망을 응원하는 메시지를 담은 노래가 울려 퍼지고, 노래에 맞춰 수백여 명의 사람들이 함께 춤을 추면서 젊음의 열기를 뿜어냅니다.

인터뷰> 박조안 / 경기도 수원시
“치어리더단 친구들도 춤을 정말 잘 추고요. 사람들도 많고 좋은 것 같습니다.”

이번 축제는 청년들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하는 단체가 청년 응원을 위해 축제를 연 것입니다.
코로나19 사태 속에 열린 만큼 마스크 착용은 물론 발열 확인 등 철저하게 방역 지침을 지키면서 진행됐습니다.

인터뷰> 김현수 / '청년과 미래' 사무총장
“많은 청년이 자신의 권리를 찾고 이날 하루만큼은 청년들을 위한 축제로써 청년들이 즐길 수 있는 행사가 되었으면 합니다.”

한국을 사랑하는 외국 청년들을 위한 퀴즈대회도 열렸습니다.
한국의 문화와 역사, 사회 등에 걸쳐 문제를 맞히는 방식,

현장음>
“정답은 이태원입니다.”
“이태원입니다~”

골든벨처럼 진행됐는데요.
외국인 학생들이 정답을 맞히기 위해 안간힘을 씁니다.

인터뷰> 진변 / 중국인 유학생
“서울은 처음이어서 낯설고 떨리는데 그래도 참 귀하고 재미있었던 시간인 것 같습니다.”

BTS가 빌보드 정상을 차지하면서 요즘 한창 고공행진을 하고 있는 한류 문화, 청년들이 노래를 부르고 춤을 추는 경연대회도 열렸습니다.
힘찬 몸짓으로 자신의 끼를 마음껏 발산하는 참가자들, 경연 열기가 달아오르자 적극 호응하는 청년들, 모두가 하나가 된 자리가 됐습니다.

인터뷰> 그렉 / 댄스경연대회 심사위원
“코로나19 때문에 너무 힘들어서 제 생각엔 '우리 다 함께 힘내세요!'”

인터뷰> 이성준 / 댄스경연대회 심사위원
“끼가 많은 친구가 많다는 것을 느끼고 저도 에너지를 받고 가는 것 같아서 기분이 좋고…”

다양한 체험 공간은 축제 의미와 재미를 더했습니다.
청년들을 위한 일자리 상담과 면접 체험에 관심이 모아졌고, 한복을 현대식으로 해석한 정장 한복을 직접 입어보는 체험은 큰 인기를 끌었습니다.

현장음>
“개량 한복을 입어보니까 편해서 자주 입게 될 것 같습니다.”

(영상촬영: 강정이 국민기자)

한편에서는 청년들이 손으로 만든 소품 등 다양한 물건을 사고파는 벼룩시장도 열렸습니다.

인터뷰> 최병호/ 경기도 화성시
“(청년들이) 지치지 않고 동기 부여를 할 수 있는 그런 기회들이 더 많아졌으면 좋겠다고 생각을 하고요…”

코로나 사태라는 큰 장벽 속에서도 뜨겁게 펼쳐진 '청년의 날' 기념 축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많은 청년에게 용기와 희망을 불어넣는 뜻깊은 시간이 됐습니다.

국민리포트 백선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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