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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코로나19 신규확진 143명···"마스크 착용이 최고 백신"

KTV 뉴스 (17시) 일요일 17시 00분

코로나19 신규확진 143명···"마스크 착용이 최고 백신"

등록일 : 2020.11.08

임소형 앵커>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하루 만에 다시 세 자릿수를 기록했습니다.
정세균 국무총리는 새로 적용된 거리두기 1단계부터 마스크 착용이 의무화됐다며, 기본적인 방역수칙을 지켜줄 것을 거듭 당부했습니다.
이수복 기자가 보도합니다.

이수복 기자>
오늘(8일) 0시 기준으로 하루 동안 발생한 신규 확진자는 모두 143명입니다.
두 자릿수로 떨어진 지 하루 만에 다시 세 자릿수로 올라섰고, 최근 열흘 동안 가장 높은 수치입니다.
감염경로를 보면 국외유입 25명, 지역발생 118명입니다.
지역별로는 서울이 54명, 경기 23명으로 수도권이 대부분을 차지했고 강원에서 9명, 충남에서도 8명의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기존 고위험시설 이외에 일상생활 곳곳에서도 감염이 이어지는 모습입니다.
서울 영등포구 증권사 관련 확진자 3명이 새로 발생했고 경남 창원 일가족 모임 관련 4명의 확진자가 발생했습니다.
또 최근 집단감염이 발생한 천안 신부동 콜센터 관련 접촉자 조사 중 확진자 2명이 추가돼 총 32명이 확진됐습니다.
중대본 회의를 주재한 정세균 국무총리는 그러면서 새 거리두기 1단계부터 마스크 착용과 같은 기본적 방역수칙이 의무화된 만큼, 일상 곳곳에서 적극 실천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녹취> 정세균 국무총리
“코로나19와 공존할 수 밖에 없는 상황에서 마스크 쓰기는 현재로서 최고의 백신입니다.
국민들께서는 과태료 때문이 아니라 본인과 가족, 이웃의 건강을 위해 마스크 쓰기를 생활화해 주시기 바랍니다.“

정 총리는 집단감염이 발생한 천안과 아산 지역의 선제적인 '새 거리두기 1.5단계 격상 조치'를 높게 평가하면서 다른 지자체에 상황에 맞는 능동적 조치를 주문했습니다.
(영상편집: 박민호)
한편 오는 13일부터 학원, 독서실, PC방 등 23개 관리시설에서는 거리두기 1단계부터 마스크를 써야 하며, 마스크 착용 의무를 위반할 경우 과태료 10만 원이 부과되고 사업주에겐 300만 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됩니다.

KTV 이수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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