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바로가기 메뉴바로가기

배너 닫기
비상진료에 따른 병·의원 이용안내 페이지로 바로가기 의대 증원 필요성과 의사 집단행동 관련 영상보기
본문

KTV 국민방송

일본 코로나 3차 확산···신규 확진자 천명 이상 [월드 투데이]

생방송 대한민국 1부 월~금요일 10시 00분

일본 코로나 3차 확산···신규 확진자 천명 이상 [월드 투데이]

등록일 : 2020.11.13

임보라 앵커>
세계소식 전해드리는 월드투데이입니다.

1. 일본 코로나 3차 확산···신규 확진자 천명 이상
일본에서 코로나 확산세가 심상치 않습니다.
벌써 3차 확산인데요.
신규 확진자는 천명을 넘었습니다.
어제 일본의 신규 확진자 수가 최다 기록을 경신했습니다.
하루만에 천 651명이 추가돼 누적확진자는 11만 4천명을 훌쩍 넘었는데요.
사실상 3차 확산이 감지되고 있어서 상황은 더 심각해질 우려가 있습니다.
이에 따라 방역도 강화될 것으로 보입니다.

녹취> 시니치로 쿠미타 / 일본 의대 병원장
"여행객들은 PCR 테스트를 받기 위해 공항에 일찍 올 수 있습니다. 앞으로 2시간밖에 걸리지 않을 겁니다."

일본의 코로나 확진자 수는 긴급사태가 선언된 4월 급증세였다가 5,6월에 줄었는데요.
하지만 이달 들어 확산세가 거세지면서 도쿄에서만 393명의 일일 확진자가 쏟아졌습니다.
일본, 유럽뿐만 아니라 세계 곳곳에서 심각한 확산이 이뤄지고 있는데요.
심지어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은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입원까지 했습니다.
전 세계를 휩쓸고 있는 코로나.
우리와 가까운 일본이 다시 거센 확산세를 보이면서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2. 홍콩 민주파 의원 총사퇴···미중 갈등 수면 위로
홍콩을 둘러싸고 미중 갈등이 재점화 조짐을 보이고 있습니다.
홍콩 민주파 의원들은 중국에 반발하며 총사퇴했습니다.
앞선 11일, 중국은 홍콩 민주파 의원 4명의 입법의원 자격을 박탈했습니다.
이들이 홍콩의 독립을 주장했다는 이유였습니다.
중국 전인대가 간단한 절차로 반중 성향 의원들을 자를 수 있게 된 건데요.
홍콩 민주파 의원들은 결국 15명 총사퇴로 맞섰습니다.

녹취> 우치웨이 / 홍콩 민주파 의원
"오늘 우리는 일괄사퇴를 선언합니다. 내일 대통령에게 모든 사직서가 제출될 예정입니다."

이에 미국은 중국을 향해 추가 제재를 예고했습니다.
중국의 행위는 일국양제의 명백한 위반이며 홍콩인권법에 의거해 제재하겠다는 겁니다.
다소 잠잠했던 미중 간 갈등이 수면 위로 떠오르는 모양새입니다.

녹취> 왕원빈 / 중국 외교부 대변인
"홍콩 입법회의 자격 문제는 중국의 내정문제입니다. 다른 나라는 논평하고 간섭할 권리가 없습니다."

다른 국가들도 가세해 캐나다, 유럽 등에서 홍콩인을 지지한다고 밝혔는데요.
미국의 강력한 조치 예고에 중국이 어떻게 반응할지 또 앞으로 홍콩의 운명은 어떻게 될지 이목이 쏠립니다.

지금까지 월드투데이 전해드렸습니다.



(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