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민 앵커>
문재인 대통령은 오늘, 국회 본회의에서 고위 공직자 범죄 수사처법 개정안이 통과된 데 대해, 공수처가 신속하게 출범할 길이 열려 다행이라고 밝혔습니다.
문 대통령은 공수처 설치는 대통령과 특수관계자를 비롯해 권력형 비리에 대한 성역 없는 수사와 부패 없는 사회로 가기 위한 오랜 숙원이자 국민과의 약속이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늦었지만 약속을 지킬 수 있게 돼 감회가 깊다며, 공수처장 후보 추천 등 남은 절차를 차질없이 진행해 새해 벽두에는 공수처가 정식 출범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국회는 본회의에서 공수처장 후보 추천위원회 의결 정족수를 7명 중 6명에서 5분의 3으로 완화하는 공수처법 개정안을 의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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