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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학 전 장애아동 지원 강화···특수교사 실태조사

KTV 대한뉴스 월~금요일 19시 00분

취학 전 장애아동 지원 강화···특수교사 실태조사

등록일 : 2021.05.13

박성욱 앵커>
정부가 '취학 전 장애아동을 위한 지원 대책'을 마련했습니다.
특수교사가 얼마나 부족한지 실태를 조사하고, 권역별로 '공공어린이 재활 병원'도 건립할 예정입니다.
박천영 기자입니다.

박천영 기자>
지난해 전체 영유아 가운데 장애인 등록 영유아는 0.46%로, 1만 명에 육박합니다.
2013년 7천400여 명에서 매년 증가 추세에 있습니다.
장애 영유아의 경우 학령기로의 원활한 연결이 중요하고 세심한 보호가 필요하지만 종합적인 접근과 지원은 부족한 실정.

제8차 사회관계장관회의
(장소: 12일 오후, 정부세종청사)

정부는 사회관계장관회의를 열고 장애아동 지원 종합대책을 발표했습니다.
우선 유치원과 어린이집 특수교사 부족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관련 실태 조사를 벌입니다.

녹취> 유은혜 / 사회부총리
“장애를 가진 아이들이 교육받을 권리를 온전히 누릴 수 있도록 (중략) 노력하겠습니다. (중략) 장애아동 모두가 질 높은 특수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특수 교사 수급에 관한 실태 조사와 어린이집 특수 교사의 처우개선을 추진할 예정입니다.”

이와 함께 장애 영유아를 위한 보육교사의 자격도 강화해 나간다는 계획입니다.
장애를 조기에 발견하고 치료와 재활서비스를 편리하게 받을 수 있도록 국가의 책임도 강화됩니다.
영유아 건강검진 정보와 위기 아동 조기발견 시스템을 연계해 검진을 제때 받지 않는 경우 안내는 강화되고, 건강검진 항목의 횟수를 늘리고 세분화해 일상에서 장애를 발견할 수 있는 체계가 마련됩니다.
거주지에서 전문적인 재활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권역별 공공 어린이 재활병원을 건립합니다.
경남과 충남에는 병원 2곳이, 강원, 충북, 경북, 전남, 전북 등엔 센터 8곳이 세워집니다.
장애 아동을 포함한 모든 아동이 문화, 체육, 놀이 등을 즐길 수 있도록 휠체어 그네와 같은 놀이기구의 안전인증과 설치기준을 마련하는 등 환경도 조성해 나갑니다.
정부는 아울러 장애 아동 가족에 대한 지원 사업을 활성화하고, 가족 대상 휴식과 상담 지원을 늘려 부모들에 대한 양육 부담도 덜어준단 계획입니다.
(영상취재: 안은욱 / 영상편집: 장현주)
또 앞으로 관계부처 합동으로 장애아동 전반에 대한 실태 조사를 벌이는 등 종합 통계 작성 방안도 모색합니다.

KTV 박천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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