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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등증 이상 병상 2만5천 개로 확충"

생방송 대한민국 1부 월~금요일 10시 00분

"중등증 이상 병상 2만5천 개로 확충"

등록일 : 2021.12.22

최대환 앵커>
정부가 코로나19 중등증 이상 병상을 2만5천 개까지 늘리기로 했습니다.
현장에서 필요한 의료 인력도 차질없이 지원하겠다고 밝혔는데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이혜진 기자, 자세한 소식 전해주시죠.

이혜진 기자 /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네, 오늘(22일) 오전 김부겸 국무총리 주재로 중대본 회의가 열렸는데요.
이 회의에서 코로나19 병상 확충 계획이 공개됐습니다.
정부는 내년 1월까지 중등증 이상 병상을 2만5천 개까지 늘리기로 했습니다.
현재 중등증 이상 병상은 1만5천여 개인데, 여기에서 1만여 개를 더 확보할 계획입니다.
하루 1만 명의 신규 확진자가 나와도 치료 가능한 수준으로 병상을 확충한다는 설명인데요.
이를 위해 국립중앙의료원과 서울의료원, 보훈병원 등 일부 공공병원을 비워 코로나19 전담병원으로 전환하기로 했습니다.
이와 함께 중환자 치료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서울대병원 등 국립대병원에서 300개 이상 중증 병상을 추가로 확보하고요.
거점전담병원을 추가 지정해 3천 개 병상을 더 마련할 예정입니다.
현장에서 필요한 보건의료인력도 차질없이 지원합니다.
군의관과 공보의를 코로나19 진료 병원에 우선 배치하고, 중환자 전담 교육을 마친 간호사들은 현장에 즉시 투입하기로 했습니다.

최대환 앵커>
코로나19 현황도 살펴보겠습니다.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는 상황이 계속되고 있죠.

이혜진 기자>
네, 현재 입원 중인 위중증 환자는 모두 1천63명입니다.
사망은 78명 늘었습니다.
신규 확진자는 모두 7천456명입니다.
정부는 아직 확산세가 진정되는지 여부를 가늠하기 어렵다며 고령층 3차 접종과 청소년 접종을 높여 방역의 둑을 탄탄히 쌓겠다고 밝혔습니다.
3차 접종자는 누적 1천308만여 명으로, 인구 대비 25.5%입니다.
60세 이상 62.5%가 3차 접종을 마쳤습니다.
17세 이하 청소년 접종예약률도 70%에 달하고 있습니다.
정부는 최근 연구 결과, 3차 접종 시 오미크론 감염 예방효과가 최대 80%에 달하고, 중증 예방효과도 비슷한 수준이라며 오미크론이 국내에서 본격적으로 확산하기 전에 서둘러 3차 접종에 참여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백신 도입은 예정대로 진행되고 있습니다.
정부가 제약사와 개별계약한 화이자와 모더나 백신이 오늘(22일) 공급됩니다.
화이자 백신은 474만7천 회분이 인천공항으로 들어오고, 모더나 백신은 143만4천 회분이 인천 송도 공장에서 출고될 예정입니다.
(영상취재: 김태형 / 영상편집: 장현주)
정부는 앞으로도 안정적으로 백신을 공급하기 위해 제약사와 긴밀히 협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중대본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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