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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E 실사단 부산 방문···윤 대통령 "부산 이즈 레디"

생방송 대한민국 1부 월~금요일 10시 00분

BIE 실사단 부산 방문···윤 대통령 "부산 이즈 레디"

등록일 : 2023.04.04

김용민 앵커>
국제박람회기구 (BIE) 실사단이 2030세계박람회 개최 후보지를 실사하기 위해 부산에 곧 방문할 예정입니다.

윤세라 앵커>
부산역에 나가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경호 기자, 현장 분위기는 어떤가요?

김경호 기자>
BIE 실사단이 오늘(4일) 아침 서울역을 떠나 부산으로 출발했습니다.
부산역에 도착하는 시각은 오전 11시 20분쯤으로 예상됩니다.
현재 부산역 인근에는 엑스포 유치를 염원하는 내용의 플래카드가 곳곳에 걸려 있습니다.
부산시민들도 실사단을 환영하기 위해 이른 아침부터 부산역에 모여 있습니다.
실사단이 엑스포 개최국을 결정하는 데 있어 가장 중요한 점으로 그 나라 국민이 얼마나 염원하는가를 꼽았는데요.
한국의 유치 의사를 피력하기 위해 실사단이 부산역에 도착하는 시각에 맞춰 환영행사도 진행될 예정입니다.
이번에 우리나라가 출사표를 던진 엑스포는 지난 인정 엑스포와 다른 등록 엑스포입니다.
등록 엑스포는 그 규모나 개최 기간부터 인정 엑스포와 격이 다른 만큼 우리가 유치할 경우 경제적 파급효과도 더욱 클 것으로 기대됩니다.

김용민앵커>
첫 등록 엑스포를 유치하기 위한 부산시민의 열기가 정말 뜨거운 것 같습니다.
실사단은 어제부터 이미 방한 행보에 돌입했는데, 정부를 비롯한 각계 인사들도 유치전에 뛰어들었다고요?

김경호 기자>
네 그렇습니다.
산업부와 외교부 장관, 국무총리, 국회의장 등 각계 인사들이 실사단과 어제(3일) 면담했습니다.
이어서 윤석열 대통령 내외도 청와대 상춘재에서 실사단과 만찬을 함께했는데요.
윤 대통령은 환영사에서 "우리 정부는 대한민국과 세계 시민이 더 나은 세상과 미래를 꿈꿀 수 있도록 엑스포 유치에 진심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인류가 당면한 문제를 해결하는데 엑스포와 연계해 한국이 적극적으로 기여할 것이라며 의지를 드러내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마무리 발언으로는 "BUSAN IS READY"라고 영어로 말하며 환영사를 마쳤습니다.
이에 파트릭 슈페히트 BIE 실사단장은 "실사단이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이 여러 분야에 걸친 광범위한 지지"라며 "대통령님과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에 감사하다"고 답했습니다.

윤세라 앵커>
국민과 정부의 염원이 실제 엑스포 유치로 이어졌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실사단은 오늘, 부산의 어떤 장소를 방문할 예정인가요?

김경호 기자>
실사단은 부산의 을숙도 생태공원에 방문합니다.
유치위는 이곳에서 실사단에게 유치계획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발표가 끝난 뒤 실사단은 공원을 둘러보고, 치료가 끝난 동물들을 자연으로 돌려보내는 체험을 하게 됩니다.
유치위는 이를 통해 실사단에게 부산 엑스포의 슬로건인 '자연과의 지속 가능한 삶'을 각인시킨다는 계획입니다.
이후 실사단은 박형준 부산시장 주재로 부산시 주요 인사와 함께 만찬에 참석할 예정입니다.
실사단은 오는 목요일까지 방문 일정을 마친뒤 이튿날인 금요일 부산을 떠납니다.

지금까지 부산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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