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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복합시설로 돌봄 지원···범죄예방에도 집중

생방송 대한민국 1부 월~금요일 10시 00분

학교복합시설로 돌봄 지원···범죄예방에도 집중

등록일 : 2023.07.12 11:41

김용민 앵커>
초등학생 자녀를 둔 맞벌이 부모들은 자녀의 귀가 후가 또 걱정일텐데요.
정부가 방과 후 프로그램 뿐만 아니라 돌봄활동도 지원하는 학교복합시설에 힘을 쏟고 있습니다.
범죄예방설계로 안전까지 강화했다는데, 김유리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김유리 기자>
(장소: 경기도 시흥시)

학교 수업이 끝난 초등학생들이 바로 옆 건물로 발걸음을 옮깁니다.
창의 미술도 배우고, 글쓰기 수업에도 열중합니다.
지난 2019년 설립된 학교복합시설.
교내 부지를 활용해, 교육, 문화, 체육, 돌봄 활동 등을 지원하는 공간입니다.
영유아부터 학생, 주민을 위한 프로그램까지 다양하고, 도서관, 단체운동실, 육아카페 등도 갖췄습니다.
이주호 사회부총리는 11일, 경기도 시흥시 최초의 학교복합시설인 배곧너나들이를 살펴보고 간담회를 가졌습니다.

녹취> 이주호 사회부총리
"훨씬 다양한 방과 후 프로그램, 돌봄 모델이 가능할 것 같습니다. 아이들도 되게 좋아하는 것 같고..."

이 부총리는 돌봄과 연계한 학교복합시설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는데, 학부모들의 반응도 좋습니다.

녹취> 이진숙 / 학부모
"전에는 사교육으로, 끝나면 학원으로 많이 보냈었거든요. 근데 이제 여기 학교 자체에서도 방과 후 활동을 하기 때문에... 학부모 입장에서는 굉장히 만족스럽고..."

김유리 기자 dbqls7@korea.kr
"특히 이 곳, 배곧너나들이는 안전을 위해 범죄예방환경설계를 적용했습니다. 이렇게 사방이 트여있는 개방형 공간에다, 외부인이 보이면 적극 신고하는 체제가 이뤄지고 있습니다."

아울러 인공지능을 활용한 '스마트 안전관리시스템'도 개발, 운영될 계획입니다.
(영상취재: 심동영 김윤상 / 영상편집: 김예준 / 영상그래픽: 김민지)
교육부는 오는 2027년까지 학교복합시설을 매년 40곳씩 총 200곳까지 늘릴 방침입니다.

KTV 김유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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