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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달 한미일 사이버 회의···공동연구 전문가회의

KTV 대한뉴스 월~금요일 19시 00분

다음 달 한미일 사이버 회의···공동연구 전문가회의

등록일 : 2023.08.22 20:14

최대환 앵커>
지난주 한미일 정상회의가 세 나라간 협력을 제도화함에 따라서,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협력의 시계 바늘이 빠르게 돌아갈 전망입니다.

송나영 앵커>
다음달 북한의 불법 사이버 활동 수익을 차단하기 위한 실무그룹 회의가 열리고, 핵심신흥기술 공동연구를 위한 전문가 회의도 개최됩니다.
문기혁 기자입니다.

문기혁 기자>
안보를 넘어, 경제안보, 첨단기술, 인적교류, 인도태평양전략 등에서 포괄적 협의체를 구축하기로 한 한미일, 이를 위한 후속조치들이 다음 달부터 시작됩니다.
우선, 북한의 불법 사이버 수익 활동을 차단하기 위한 한미일 범정부 협의체 실무그룹 회의를 다음 달 개최합니다.
북한은 경제난에도 핵·미사일 개발을 위해 가상자산 탈취 등 불법 사이버 수익 활동을 벌이고 있습니다.
정부는 지난해 북한의 가상자산 탈취 규모를 7억 달러 이상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녹취> 김태효 / 국가안보실 1차장
"(한미일은) 북한의 핵, 미사일 개발의 자금줄인 불법 사이버 활동도 감시하면서 북한의 WMD 역량을 차단하는 데 역량을 모으기로 했습니다."

3국 국가연구기관의 신흥핵심기술 공동연구를 위한 전문가회의도 다음 달 엽니다.
이번 회의에서 세부 연구주제 등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녹취> 최상목 / 대통령실 경제수석
"첨단컴퓨팅, AI, 신소재, 기후와 지진 모델링 등이 우선 공동연구 분야로 제안되고 있는데, 추후 실무협의를 통해 구체적인 참여기관과 연구 분야가 확정될 예정입니다."

오는 10월에는 첫 '한미일 개발·인도지원 정책대화'를 개최합니다.
한미일은 이번 정상회의에서 협력 지도를 인도태평양지역으로 확장하기로 했는데, 이 대화를 통해 아세안과 태평양도서국 등에 대한 개발협력 정책과 인도적 지원을 조율할 계획입니다.
아울러, 미래세대 교류를 위한 '한미일 글로벌 리더십 청년 서밋'을 내년 초에 개최하기로 하고, 실무협의를 이어갈 예정입니다.
한미일은 이밖에도 이번 정상회의에서 합의한 각 분야별 협의를 속도감 있게 진행할 방침입니다.
(영상편집: 최은석)

KTV 문기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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