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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보라 기자>
소비자가 모바일 앱마켓의 자체 결제 시스템에 카드를 등록해 상품을 구매하는 '인앱 구매'.
소비자원이 앱마켓 구글·애플·원스토어의 인앱구매 상품 가격을 조사한 결과, 평균가격은 애플이 가장 비쌌고 이어 구글, 원스토어 순이었습니다.
특히 원스토어에서 구매하는 것보다 구글에서 최대 59%, 애플에서 최대 76.9%까지 비싼 상품도 있었는데요.
안드로이드 이용자 43%는 앱마켓에 따라 동일한 상품의 가격이 다를 수 있다는 사실을 모르고 있었고, 71.6%는 상대적으로 저렴한 앱마켓에서 콘텐츠를 구매할 의사가 있다고 응답했습니다.
한편 소비자원은 미성년자 보호를 위해 인앱결제 한도 신설 등이 필요하다며, 3사에 미성년자 피해 예방을 위한 방안 마련과 환불정책 개선을 권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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