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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우크라이나 맞손···6대 프로젝트 중점 추진

KTV 대한뉴스 월~금요일 19시 00분

한-우크라이나 맞손···6대 프로젝트 중점 추진

등록일 : 2023.09.15 20:26

송나영 앵커>
우리 정부와 기업인들이 꾸린 재건협력 대표단인 '원팀 코리아'가 우크라이나를 방문했습니다.
한-우크라이나 양국은 교통시설 복구와 기반시설 재건 등 6개 협력 프로젝트를 중점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김찬규 기자가 보도합니다.

김찬규 기자>
우크라이나 재건협력 대표단, 원팀코리아가 지난 13일부터 이틀간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를 처음 방문했습니다.
지난 7월 한-우크라이나 정상회담을 통해 발표한 '우크라이나 평화 연대 이니셔티브'를 추진하기 위한 후속 조치에 시동을 건 겁니다.
대표단을 만난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먼저 지난 10일 G20 정상회의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발표한 23억 달러 규모 지원에 감사를 표했습니다.
같은 날 우크라이나에 장기·저리로 자금을 지원하는 대외경제협력기금, EDCF 공여협정이 체결됐습니다.
정부는 EDCF를 활용해 재건 프로젝트를 발굴하고 우리 기업 참여를 지원한다는 계획입니다.

녹취> 원희룡 / 국토교통부 장관
"앞으로 구체적으로 어떠한 내용과 방식으로 할 것인지에 대해서는 양 국가 간에, 기관과 기업 간에 협의를 해야 할 것 같습니다."

양국은 한국-우크라이나 재건 협력포럼을 열고 중점적으로 추진할 6개 프로젝트도 발표했습니다.
먼저 전쟁으로 파괴된 교통시설 복구와 현대화에 나섭니다.
키이우와 인근 권역을 아우르는 광역 교통망을 스마트·저탄소 모빌리티 인프라로 복구하고, 우크라이나에서 가장 큰 국제공항인 보리스필 공항 현대화를 추진합니다.
또, 키이우와 폴란드 국경을 잇는 주요 철도노선 고속화 사업도 지원할 예정입니다.
기반시설 재건에도 협력합니다.
지난 6월 파괴된 카호우카 댐 복구를 지원하고 수도 인근 부차시 하수처리시설 재건도 돕습니다.
우크라이나 중부 우만시를 스마트도시로 탈바꿈하는 마스터플랜 수립도 예정됐습니다.
정부는 6대 프로젝트를 위한 계획 수립과 타당성 조사를 추진합니다.
원팀코리아와 우크라이나 정부·기업의 네트워크 구축도 본격화됐습니다.
협력 강화를 위한 4건의 업무협약이 체결됐고 '우크라이나 재건협력센터'가 문을 열어 현지에서 우리 기업 지원을 총괄할 예정입니다.
(영상제공: 국토교통부 / 영상편집: 최은석 / 영상그래픽: 강은희)

KTV 김찬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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