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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하 무력충돌 사망자 6천 명 넘어 [월드 투데이]

생방송 대한민국 1부 월~금요일 10시 00분

이·하 무력충돌 사망자 6천 명 넘어 [월드 투데이]

등록일 : 2023.10.23 11:42

김유나 외신캐스터>
월드투데이입니다.

1. 이·하 무력충돌 사망자 6천 명 넘어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의 무력충돌이 발발한 이래, 양측에서 발생한 사망자는 6천 명을 넘어선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가자지구 보건부에 따르면 특히 사망자의 40%는 어린이라고 설명했는데요.
또 1만 명이 넘는 누적 부상자 가운데 70%가 어린이와 여성이라고 밝혔습니다.

녹취> 아부 무살렘 / 가자지구 주민
"국경에는 공습이 계속되고, 우리는 위험한 상황에 처해 있습니다. 근처에서 죽은 아이들, 여성, 노인들을 계속해서 보며 정신적 충격을 받았습니다."

한편 가자지구 주민들에게 인도주의적 구호 물품을 추가로 전달하기 위한 트럭 17대가 현지시간 22일 라파 국경 검문소를 통과했다고 주요 언론이 보도했는데요.
전날 가자지구가 처음으로 열리며 트럭 20대가 들어간 이후, 하루 만에 두 번째 구호품 반입이 이뤄진 것입니다.

녹취> 마흐무드 아부 / 팔레스타인 적신월사 관계자
"이 트럭들은 어린이를 위한 우유 등 식량, 그리고 의약품을 포함한 구호 물품들을 비롯해 가자지구 사람들이 필요로 하는 모든 물자들을 가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 정도로는 200만 명이 넘는 가자지구 주민들의 필요를 채우기에는 턱없이 부족한 상황인데요.
이에 따라 추가적인 구호품 반입과 검문소 개방이 이어져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고 주요 언론은 보도했습니다.

2. 네타냐후, 헤즈볼라에 "파괴 부를 것"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하마스의 동맹인 레바논의 무장 세력 헤즈볼라를 향해, 헤즈볼라가 전쟁에 가담할 경우 상상할 수 없는 파괴를 당하게 될 것이라고 강력히 경고했습니다.
네타냐후 총리는 현지시간 22일 이스라엘 북부 레바논 접경지를 지키는 이스라엘군과 만났는데요.
네타냐후 총리는 이 자리에서, 헤즈볼라가 참전을 결정한다면 제2 레바논 전쟁을 기다리게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또 헤즈볼라 일생의 실수가 될 것이며, 이스라엘군은 상상도 할 수 없는 강력한 힘으로 공격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녹취> 베냐민 네타냐후 / 이스라엘 총리
"헤즈볼라가 전면전에 나서기로 결정하면 제2차 레바논 전쟁이 일어날 것입니다. 그들의 인생에서 가장 큰 실수를 저지르게 될 것이며,"

녹취> 베냐민 네타냐후 / 이스라엘 총리
"우리는 상상할 수 없는 강력한 힘으로 그들을 공격할 것이죠. 레바논에 엄청난 파괴를 의미합니다."

한편 로이드 오스틴 미국 국방장관은 이스라엘과 하마스의 무력충돌 격화 가능성에 우려한다고 말했는데요.
사실상 우리는 역내 미군 및 미국인에 대한 공격의 심각한 격화 가능성을 목도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녹취> 로이드 오스틴 / 美 국방장관
"우리는 잠재적인 확전 가능성을 우려하고 있습니다. 우리 군대와 우리 국민들에 대한 공격이 이 지역 전역에 걸쳐 크게 확대될 것이라고 보고 있어요."

그러면서 우리는 스스로를 방어하기 위한 권리를 지니고 있으며, 적절한 조치를 취하는 데에 주저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3. 교황, 이·하 무력충돌 중단 촉구
프란치스코 교황은 현지시간 22일 주일 삼종기도를 통해, 이스라엘과 하마스 간 벌어지고 있는 무력충돌을 중단할 것을 촉구했는데요.
교황은 전쟁은 항상 패배하며, 인류 형제애를 파괴한다며 분쟁을 멈춰야 한다고 호소했습니다.

녹취> 프란치스코 / 교황
"전쟁은 언제나 패배합니다. 인류의 형제애를 파괴하는 것이죠. 형제들이여, 멈추십시오. 멈추세요."

또 하마스의 기습 공격 이후 이스라엘에 의해 전면 봉쇄됐던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에 더 많은 인도적 지원을 허용해야 한다고 호소했는데요.
길을 열어 인도주의적 지원이 계속 도착하고, 인질들도 석방되길 다시 한번 촉구한다고 강조했습니다.

4. 아르헨, 대통령 선거 투표 종료
남미 국가 아르헨티나에서 임기 4년의 대통령을 선출하는 투표가 현지시간 22일 치러졌습니다.
이번 투표는 아르헨티나는 130~140%대의 연간 인플레이션과 40% 안팎의 빈곤율 등 극심한 경제 침체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상황에서 치러졌는데요.
오전 8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된 이번 대통령선거 투표에서 유권자들은 5명의 후보 중 한 명을 선택했습니다.
이번 대선에서는 '아르헨티나의 트럼프'로 불려 온 극우파 하비에르 밀레이 후보를 비롯해 중도좌파 집권당의 세르히오 마사 후보, 제1 야권인 중도우파 파트리시아 불리치 후보가 3파전 양상을 보였습니다.

녹취> 에밀리오 베테시 / 아르헨티나 유권자
"저는 투표를 했고 정말 행복해요. 민주주의는 최고의 제도죠. 대통령 후보 하비에르 밀레이와 누군가의 사이에서 결정이 될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녹취> 파블로 브루조 / 아르헨티나 유권자
"투표가 언제 끝날지 기대됩니다. 모두가 투표하기를 기다리고 있고, 결과도 너무 기대됩니다."

한편 아르헨티나 대선에서는 1차 투표에서 한 후보가 45% 이상 득표하거나, 혹은 40% 이상 득표하고 2위에 10%포인트 앞서면 바로 당선이 확정되는데요.
그렇지 않을 경우 1, 2위 후보가 11월 19일에 결선 투표를 치르게 될 예정입니다.

5. '로큰롤의 제왕' 엘비스 전시회
영국 런던에서는 가수 '엘비스 프레슬리'의 삶이 담긴 전시회를 개최했습니다.
엘비스 프레슬리는 미국 출신 가수로, '로큰롤의 제왕' 으로 불리는 세계적인 스타인데요.
이 전시회에서는 엘비스가 무대에서 입었던 의상들을 비롯해 엘비스의 장신구, 소품, 앨범 등 유품 400여 점이 전시돼 있습니다.
이번 전시회를 통해 엘비스의 삶을 돌아볼 수 있으며, 마치 엘비스가 거주했던 저택을 옮겨놓은 것 같은 느낌을 받을 것이라고 관계자는 전했습니다.

녹취> 앤지 마르케제 / 전시회 관계자
"사람들이 전시회를 통해 그가 어떻게 대중문화를 변화시키고 오늘날에도 대중문화에 어떻게 계속 영향을 미치는지뿐만 아니라"

녹취> 앤지 마르케제 / 전시회 관계자
"그가 인간으로서도 어떤 사람인지 살펴볼 수 있길 바랍니다."

현지시간 20일에 개막한 이번 전시회는 내년 초까지 개최될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월드투데이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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