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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의대 "2025년 최대 2천847명 증원 희망"

KTV 대한뉴스 월~금요일 19시 00분

전국 의대 "2025년 최대 2천847명 증원 희망"

등록일 : 2023.11.21 20:36

최대환 앵커>
의대생 증원에 대한 논의가 한창인 가운데, 정부가 의대를 보유한 전국 마흔 개 대학을 상대로 수요 조사를 해봤습니다.

모지안 앵커>
전국의 의대들은 2025학년도에 입학 정원을 최대 2천8백여 명까지 추가로 늘리는 방안을 희망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보도에 박지선 기자입니다.

박지선 기자>
현재 전국 의과대학 입학 정원은 3천58명입니다.
2006년 이후 한 번도 증원되지 않은 수치입니다.
정부는 필수의료 체계를 강화하고 충분한 의료인력을 확보하기 위해 의대 정원을 늘려야 한다고 보고 있습니다.
교육의 질을 유지하면서 확대 가능한 정원 규모를 파악하기 위해 지난 2주간 의과대학을 보유한 전국 40개 대학을 상대로 수요조사를 실시한 결과, 모든 대학에서 증원 수요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대학들은 현재 보유 역량으로 증원 가능한 인원은 2025학년도 입학 기준 2천151명이며 투자를 늘릴 경우 최대 2천847명까지 증원 가능하다고 답했습니다.
매년 증원 규모를 늘려 2030년엔 최대 3천953명까지 가능하다고 답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녹취> 전병왕 / 보건복지부 보건의료정책실장
"지난 2006년 이래로 18년간 동결된 의대 입학 정원으로 인한 의사인력의 절대 부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판단하고 있습니다."

정부는 수요조사 결과를 토대로 의학교육점검반을 통해 타당성 점검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점검반은 의학교육 분야에서 전문성과 현장 경험을 가진 외부 전문가들이 포함됐으며 현장점검팀을 구성해 대학이 제출한 증원 수요 자료를 검토하고 각 대학과 현장 면담도 진행할 예정입니다.
점검반에서 최종 결과 자료를 발표하면 이를 토대로 보건복지부에서 지역 의료 인프라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2025학년도 의대 입학정원을 결정하고, 이후 교육부에서 각 대학에 입학정원을 배정하게 됩니다.
(영상취재: 김태우 / 영상편집: 신민정 / 영상그래픽: 김지영)

KTV 박지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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